포천사회복지관 연계로 몽골인 근로자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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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통신원 통신원
bhroom@hanmail.net
입력 2012.04.2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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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다문화가정 위한 이비인후과 무료진료 서비스
복지관 프로그램 이용(가산지역아동센터) 아동의 몽골인 아버지 도르쯔(가명) 씨는 몽골인 부인과 1명의 딸을 둔 세 가족의 가장.
한국에서 일하던 중 이비인후과 질환을 심하게 앓아 통증으로 고생했지만 치료비를 부담할 수 없을 만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방치해 두고 있었다.
포천복지관은 이러한 사정을 알고 SDA의사회와 연계해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영명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도르쯔 씨는 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조효정 사회복지사의 몽골어 통역으로 접수부터 진료까지 원활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전영명 원장은 도르쯔 씨가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지속적으로 해 주기로 약속했다.
도르쯔 씨는 “외국인으로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의 따스한 정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많이 아팠던 귀를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신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전영명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자원연계 및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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