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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 학생선교전략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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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덕현 기자 dukhyun@kuc.or.kr 입력 2002.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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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전도전략 진단 ... 성공사례 발표도
동중한 청소년부는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한국 재림교회의 청소년 사업에 대한 활성화와 함께 학생선교에 관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사진기자 엄덕현
답보상태에 빠져있는 청소년 사업에 대한 활성화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선교에 관한 효과적 전도전략을 들어보는 심포지엄이 열렸다.

동중한 청소년부(부장 박명호/부부장 주형식)는 지난달 30일(토) 오후 서울위생병원 류제한박사기념관에서 1318학생선교전략심포지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1318 학생세대 의식조사 연구’ 발표를 비롯, ‘학생전도사와 학생회사업’ ‘평신도지도자와 청소년사업’ ‘목회자의 마인드와 청소년사업’ ‘개척대지도자의 마인드와 청소년사업’등 일선 지역교회에서의 청소년 선교사업 발전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서중한합회 대방교회의 지성훈 학생전도사는 ‘학생전도사와 학생회사업’에 관한 발표에서 단지 3명의 학생만이 교회 주변을 배회하던 상태에서 정규 학생반 참가자가 19명으로 늘어나는 안정된 학생회로 정착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달했다.

지 전도사는 “그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관심사를 파악해 그들의 관심사를 공격했던 것이 주효했다”면서 “사랑의 필수조건은 ‘기다림’으로 성령의 은사는 필요할 때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지며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말했다.

현재 평균 출석학생수만 50여명에 이르는 ‘전문청소년교회’로 성장한 호남합회 나주 새벽이슬교회의 김경옥 집사는 지역봉사, 패스파인더, 전도단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사업의 발전을 이끌어낸 과정을 이야기했다.

김 집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을 먹이는 문제가 제일 큰 문제일 정도로 힘들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크신 도움으로 자그마한 교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지역사회 금연운동, 노인들과의 1:1 결연을 통한 무료급식 등 사회봉사활동으로 청소년들을 유기적으로 활동하게 했으며, 사회활동시 반드시 제복을 착용,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고 설명했다.

패스파인더을 통해 올해 11명의 청소년에게 침례를 베푼 새벽이슬교회는 또 1년에 4차례씩 개최하는 아셀(기쁨)전도단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 전도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활발한 패스파인더 활동으로 청소년사업의 새로운 발전전기를 맞고 있는 동중한합회 중화동교회의 윤선소 목사와 김기돈 전도사는 각각 ‘목회자의 마인드와 청소년사업’ ‘개척대지도자의 마인드와 청소년사업’에 관해 발표했다.

윤 목사와 김 전도사는 이날 ‘체계적인 지도교사의 양육’과 함께 ‘효과적인 학생, 어린이사업의 연계’ ‘긴밀하고 유기적인 학부모 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사업 뿐 아니라 어린이 전도사업까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전했다.

이들 목회자들은 “패스파인더 사업이야 말로 모든 계층과 교회를 고루 충족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각 클럽별 활동의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사업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 동중한 청소년부부장 주형식 목사는 합회내 학생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1318학생세대 의식조사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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