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춘천.화천지구 첫 연합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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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5.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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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관 목사 초청 ‘참된 쉼과 자유, 이렇게 찾으라’ 주제로
전도회는 춘천중앙교회, 춘천효자교회, 춘천학원교회, 춘천초등학교교회, 화천산수화교회, 산양리교회, 노동리교회 등 이 지역 7개 교회가 힘을 모아 준비했다.
이처럼 춘천과 화천지역의 교회들이 연합으로 전도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회는 특히 지역선교협회 출범 이후 이 제도를 접목한 첫 전도회여서 눈길을 끌었다.
홍명관 순회부흥전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 이번 행사는 ‘참된 쉼과 자유, 이렇게 찾으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홍명관 목사는 이 기간 동안 ‘혼란 속에 빠진 지구, 그 역사의 정점은?’ ‘조건 없이 주어진 네 가지 최고의 선물’ ‘참된 쉼과 자유가 약속된 특별한 날’ ‘가장 오래된 기억상실증’ ‘사후세계에 대한 진실과 거짓’ ‘사고(四苦)가 끝난 세상’ 등 매일의 연재를 통해 미래를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했다.
홍명관 목사는 좌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에게 “여러분의 인생은 지금 어디로 달려가고 있습니까? 공허하고 어두우며 혼란스럽지는 않습니까?”라고 묻고 “원래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되었으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스스로 많은 것을 이루기 위해 애쓰지만 인생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십자가 안에서의 진정한 안식을 소개했다.
홍명관 목사는 “우리 인생길에는 마치 넘을 수 없는 험한 산처럼 사람의 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고난이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초청에 응한다면 분주하고 지친 우리는 참된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간 동안 매일 40여명의 구도자가 꾸준히 참석해 구원의 약속과 재림의 소망을 발견했다. 이중에는 천주교 신자, 장로교 신학생 등 그동안 진리를 발견하지 못해 어두움 가운데 서 있던 영혼들이 복음과 접촉했다.
전도회를 마친 26일 안식일에는 그동안 성경을 공부해 온 4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 이들 외에도 10여명의 구도자가 재림기별을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
성도들은 “한 주간 동안 말씀의 잔치를 통해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다”며 “이번 전도회를 통해 세천사의 기별을 접한 구도자들의 마음에 성령의 감동이 함께 하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입을 모아 축원했다.
춘천.화천지구 교회들은 앞으로 제자훈련을 통해 이번에 결실을 맺은 새 신자들이 교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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