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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도 한자리에 모여 말씀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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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7.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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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의 이야기’ 주제로 장막부흥회 개최
제주선교협회는 ‘구속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 지역 10개 교회에서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제주지역 재림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의 떡을 떼며, 복음사명의 완수를 위한 선교의지를 가다듬었다.

제주선교협회(협회장 이병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 풍림리조트에서 ‘구속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장막부흥회를 열었다.  
  
제주지역이 장막부흥회를 시작함에 따라 올 각 합회 및 지역별 야영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리게 됐다.  

제주시, 성산포, 서귀포 등 이 지역 10개 교회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성도들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에 다시한번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기를 기원했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장년)와 영남합회 일직교회 권성관 목사(어린이)가 강사로 초청되어 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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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장 이병수 목사는 개회식 환영사에서 “이번 장막회로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신 성도들 위에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고 매 순서마다 여호와 앞에 기쁨으로 이르러 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대성 목사는 ‘인류의 초기역사’ ‘이스라엘의 역사’ ‘기독교 역사’ ‘심판시대와 남은 자손의 출현’ ‘지구의 말기 역사’ 등을 제목으로 전한 다섯 번의 강의를 통해 인류에게 주어진 구원의 약속과 복음의 기별을 증언했다.

김대성 목사는 단행본 <성경에 나타난 지구역사와 인류의 운명>을 교재로 성경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세계역사와 비교하며 인류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했다.

김대성 목사는 “지구의 역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묘사할 수 있겠지만, 성경에 의하면 인류의 역사란 죄 때문에 잃어버린 지구를 다시 찾으시려는 사랑의 하나님과 사기와 속임수로 지구를 불법 점령하여 놓아주지 않으려는 사단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소유권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김대성 목사는 “선악의 대쟁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기독교의 역사를 지나면서 예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며 진실하게 살아가는 남은 자손들이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전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받느냐 받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의 영원한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라며 “불신과 불순종으로 잃어버린 낙원을 믿음과 순종으로 다시 회복하는 것이 인류의 역사이고 운명”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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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선교 엑스포’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안식일학교에서는 ▲전도하는 제주(선교센터 건축 현황) ▲부흥하는 제주 교회 ▲재림을 준비하는 제주 등 이 지역의 선교역사와 신앙유산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중앙교회, 제주국제교회, 서귀포교회전도회 등에서 준비한 특순을 통해 제주 선교사업의 현재와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각 교회의 전도회, 침례식, 소그룹, 연합 우정의날, 청소년음악회, 산상기도회 등 그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제주 성도들의 선교의지를 그려냈다.  

예배 후 진행된 침례식에서는 제주중앙교회 김정순 씨와 김진솔 양 등 8명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거듭남을 입었다. 오후시간 특별순서로 마련된 ‘도전 골든벨!’에서는 <오늘의 신앙>을 범위로 성경에 감춰진 보화를 찾아 나섰다.
  
장막회에서 제주지역 성도들은 성령의 은혜와 말씀의 능력으로 복음의 빛을 환하기 비추며 영적으로 무장되기를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성령충만한 집회가 되도록’ ‘침례자 등 새 신자를 위해’ ‘선교센터 및 성전건축을 위해’ 등을 제목으로 두 손을 모았다.  

한편, 2014년 제주선교 100주년을 앞두고 ‘비전 1000’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제주선교협회는 곧 선교센터 및 제주중앙교회 성전 건축 기공식을 갖고 새로운 부흥의 전기를 맞이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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