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13’ 시작으로 대도시 전도회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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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9.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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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태지회는 일본 복음화 위한 ‘도쿄 13’ 추진
대총회는 지난 6월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이자 세계 경제, 문화,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3주 동안 ‘NY 13’ 전도회를 개최했다.
‘NY 13’ 전도회에는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를 비롯해 네 명의 대총회 부회장과 다수의 부장이 참여했다.
뉴욕의 5개 합회가 연합으로 집회를 준비해 이 일대 170곳에서 연쇄적으로 공중전도회가 열렸다. 한 달 만에 2000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고 회심하는 결과도 얻었다.
윌슨 대총회장은 그리니치교회에서 열린 집회의 강사로 수고했다. 그는 전도회 기간 중 매주 닷새 동안 성경의 진리를 전했다. 특히 첫 날인 6월 7일에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지만, 500명이 넘는 청중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다. 미처 교회에 입장하지 못한 200여 명은 발길을 되돌려야 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NY 13’을 통해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바꾸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난 것을 목격했다”면서 “우리에게 대도시를 향한 선교사명이 주어진 만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우리의 활동은 재림의 그날까지 계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대도시에서의 선교사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주지하며 “대도시 선교사업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뤄질 때 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에 대도시에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해야 한다”고 강권했다.
‘NY 13’ 전도회가 이처럼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데에는 1년 전부터 다양한 신앙부흥회를 통한 영적각성과 신자 훈련, 심층적인 세미나와 봉사를 통한 구도자 확보가 우선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선교부는 물론, 여성전도부, 청소년부, 보건복지부 등이 동참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공중집회와 함께 국제전도학교를 열어 시너지를 일으켰다. 이 학교에서는 마크 핀리 목사와 로버트 코스타 목사를 주축으로 13개 국가에서 참가한 300여 명의 지도자에게 세속에 물든 사람들의 마음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이 모든 활동은 ‘도시선교’라는 대명제 하에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국제전도학교 역시 도시전도에 필요한 일원으로서 성장하기 위한 훈련과정과 도구를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고 부연했다.
대도시 전도회는 뉴욕, 도쿄, 상파울루 등 전 세계 거대도시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운동. 5년 동안 630개 대도시에서 전도회가 열린다. 뉴욕을 시작으로 6월 한 달 동안 100회가 넘는 집회가 지구촌 곳곳에서 열렸으며, 연말까지 300곳에서 더 진행될 예정이다.
13개 지회도 소속 지역의 대도시 1곳을 선정해 전도회를 연다. 북아태지회는 9월 한 달 동안 일본의 수도 도쿄의 8곳에서 ‘도쿄 13’ 대전도회를 개최한다. 내년에는 130개 연합회가 각 도시에서 전도회를 진행한다. 한국연합회는 대구와 대전에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대총회 총회가 개최되는 2015년 봄에는 전세계의 합회들이 대도시를 선정하여 전도회를 계속하게 된다. 한국연합회는 서울 강남, 인천, 부산, 천안, 광주에서 합회별 전도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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