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업방향 ‘새힘 2015’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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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10.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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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례임부장회의 ... 한국 교회 재도약 기반 구축에 총력
한국연합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전국 연례임원부장회의를 열고 내년도 연합회 각 부서 및 선교사업의 큰 틀을 짰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를 비롯한 임부장과 전국 5개 합회 임원 등 6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은 “2014년과 회기를 마치는 2015년은 한국 재림교회 재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 기간”이라는데 공감하고 선교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기로 했다.
연합회와 합회 각 부는 이를 위해 ‘새힘 2015’ 프로젝트를 근간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키로 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 자리에서 ▲재림교회 정체성 확립 및 재림신앙 부흥 ▲재림교회사 교육 ▲성경예언연구 확산 ▲재림신앙 고취 및 영적부흥 사업 등 ‘한국 재림교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시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우선 ‘교회성장의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목회자 설교 능력을 강화하고, 전도훈련 및 제자훈련과 함께 초신자 양육 및 잔존율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각 분야별 사업의 전문성을 확대’하기 위해 선교전략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관사업의 전문성을 개발하는 한편, 교육사업의 전문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조직체의 결속력과 행정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회-목회자, 목회자-합회, 목회자/합회-연합회 협력을 강화하고,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조직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질서확립 및 의식 교육, 교회 지도자 양성과 지도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새힘 2015’의 핵심인 어린이.청소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교사 양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신앙교육, 인성교육, 생활훈련 등 어린이를 체계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전문자료를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장선에서 어린이와 3040 부모들을 유치할 수 있는 교회 공간 및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청소년 지도자 육성을 위한 교재 개발과 교육훈련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했다. 아울러 재림청년 신앙을 위한 전문 자료를 개발하고, 재림청년 문화를 육성하며, 삼육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신앙교육 및 인성교육을 위한 전문 교과과정을 준비하기로 했다.
또한 목회자의 목회임기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조기에 정착시키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행정적 제도와 기술적 방법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무엇보다 목회자의 의식 개혁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재림교회의 세계적 선교사명을 되새기고, 재림연수원을 통한 목회자 의식교육 및 영성회복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 밖에 선교전략연구소의 기능을 보강하여 한국 교회 선교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각 교회가 공유 가능한 효과적인 선교전략을 수립하여 보급하며, 각 분야별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하여 인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사업의 지속성 유지를 위한 방안을 연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각 기관사업도 선교중심으로 대폭 전환된다.
▲의료사업은 교역자의 선교사 정신을 고취하고, 환자용 선교자료 개발하며, 의료전도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출판사업은 예언의신을 재가공해 대외에 보급하고, 시대의 변화에 따른 전자책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 선교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교육사업 분야는 ‘어린이-청소년 전도의 요람’이라는 개념을 분명히 하기 위해 교직원의 신앙과 선교정신을 더욱 고취하도록 했다. ▲복지사업은 시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신앙교육을 더욱 철저히 하고, 선교적 효과를 창출하며, 운영의 일원화를 도모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식품사업 분야는 재림교회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건강사업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학원사업은 선교정신을 회복하고 목회자의 영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직원 사기를 함양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연수사업은 재림교회의 정체성과 영성, 선교정신이 투철한 지도자와 평신도를 양성하는데 최선의 조력을 다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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