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D 캠포리, 어떤 말씀으로 은혜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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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8.1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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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파인더 역할 조명하며 세계선교 비전 공유
지난 12일 막을 내린 캠포리에는 대총회 패스파인더 부장 조나단 테헬 목사와 대총회 청소년부장 길버트 켄지 목사,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 북아태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 남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조비 야붓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되어 참가자들에게 재림의 소망과 세계선교의 비전을 심어줬다.
지회 청소년부장 김낙형 목사는 7일 개회설교에서 “어떻게 하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청소년으로서 그 임무에 충실하며 마지막 복음주자로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라고 도전을 던졌다.
김낙형 목사는 다니엘서 11장40~44절을 인용한 말씀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4500명의 패스파인더 대원들에게 “우리는 지금 어떤 기별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한번 자신을 깊이 살펴봐야 한다. 문제는 우리가 어느 지역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떤 기별을 가지고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핵심을 짚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일어나라 젊은이들이여 주님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전한 안식일 설교를 통해 동북아의 패스파인더 대원들이 어둠의 시대에 성경 위에 확고하게 서기를 당부했다.
이재룡 지회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우리가 혹 시련을 겪을 때, 하나님께서 악의 힘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우리 옆에 서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담대한 믿음을 주문했다.
이 지회장은 “우리는 이제 우리의 구주이자 삶의 주인인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갖고 일어나, 성경의 진리 위에 굳게 서서 진리를 수호하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복음사명의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남아태지회 청소년부장 조비 야붓 목사는 이번 기간 동안 매일 아침예배를 통해 패스파인더의 정체성과 역할을 되새겼다.
조비 목사는 마태복음 28장19~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우리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자’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에게는 마쳐야 할 사명이 있다. 우리는 결코 자신을 꾸미고 단장하거나 이벤트를 즐기려는 목적으로 이곳에 와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왜 우리가 하나님의 사명에 참여하는 것을 두려워하는가?”라고 되물으며 “거룩한 사명은 모든 패스파인더의 삶의 방식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정신을 날마다 마음에 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비 목사는 ‘당신은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여러분을 위해 자신의 삶을 내려놓은 하나님께서 지금, 큰 변화의 주역으로 당신 각자의 이름을 부르며 기다리고 계신다”면서 “절망하는 이웃이 있다면,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하나님이 그대의 삶을 위한 위대한 목표를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해주라”고 강권했다.
그는 이어 “주님께서는 우리의 이타적인 봉사, 말보다 행동,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기를 원하신다”면서 “당신의 가장 높은 성공의 중심에, 당신 삶의 가장 중요한 시간에, 당신의 부가 가장 증가하는 때에,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라. 그리고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 덕분이라고 고백하라”며 이타적인 봉사와 축복의 관계를 설명했다.
대총회 청소년부장 길버트 켄지 목사는 8일 저녁 에스겔 37장1~14절을 인용한 ‘마른 뼈’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을 죽은 자에게 선포해야 한다. 그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부어주실 것이기 때문”이라며 ‘현대의 영적 에스겔’에게 주어진 빛의 사명을 강조했다.
길버트 목사는 “혹시 우리 주변에 헌신적이지만 공허한 삶을 사는 사람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여기 생명의 증여자께서 그의 거룩한 부름으로 영혼을 채우고, 생애의 활력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청중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초청했다.
길버트 목사는 “골짜기의 ‘마른 뼈’에게서 일어난 기적은 우리 삶의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실 때, 그들은 생명으로 가득 찰 수 있다”고 전하고 “여러분의 인생에 있어 가장 좋고, 비싸고, 고귀한 선물을 원한다면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
대총회 패스파인더 부장 조나단 테헬 목사는 9일과 10일 이틀간의 저녁집회 설교를 통해 ‘창조의 손’ ‘강하고 보살피는 손’ ‘구원과 평화의 손’ 등 십자가에 달려 영생의 언약이 되신 예수님의 손을 조명했다.
조나단 목사는 “만약 당신이 인생의 항해에서 침몰하고 있다고 느낄 때, 더 이상 삶의 희망이 없다고 느낄 때, 예수님께 ‘베드로를 구원하신 것처럼 우리 자신도 구해 달라’고 요청한다면 그는 당신을 절망에서 구원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조나단 목사는 ‘꿈을 향해 도전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모세의 삶을 반추하며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심어주신 꿈을 가지고 있지만, 삶의 여정에서 이러한 꿈들은 손상되고 만다. 그러나 어떻게 과거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모든 죄인은 주님의 은혜가 없는 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패는 우리에게 겸허함을 가르친다”면서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할 것을 강조하고 “당신의 삶을 통해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주님은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고 계신다. 여러분이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이처럼 이번 제1회 북아태지회 패스파인더 캠포리는 다양한 기능 및 체험활동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재림신앙의 확실성에 더욱 가까워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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