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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의사회, 1000명선교사 지원에도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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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7.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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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교육 및 예방접종 제공 ... 해외 무료수술 봉사도
SDA의사회는 40기 1000명선교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본 응급처치 및 예방에 관한 의료교육을 실시했다.
국내외 의료 낙후지역을 찾아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외국인근로자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봉사활동에 힘을 쏟는 SDA의사회(회장 유제성)가 이번에는 1000명선교사를 위한 지원에 팔을 걷었다.

SDA의사회는 지난달 2일, 40기 1000명선교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기본 응급처치 및 예방에 관한 의료교육을 실시해 이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

SDA의사회는 이 자리에서 응급처치, 혈압 및 혈당측정 등 선교현장에서 구도자에게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 선교사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풍토병 예방과 치료에 관한 교육을 병행했다.

SDA의사회는 이어 6월 23일 본부교회에서 열린 제40기 1000명선교사 파송식에서 선교사 전원에게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해 자칫 선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상풍 감염을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와 협력하여 혈당기, 스트립, 란셋 등을 후원하여 선교사들이 현장에서 좀 더 쉽고 용이하게 구도자와 접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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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의사회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달 28일에는 필리핀 1000명선교사 훈련원 인근에 위치한 까비떼대학부속병원에서 무료 수술 및 진료봉사를 시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전영명(소리이비인후과) 박사를 비롯해 신승주, 김인혁(삼육서울병원 안과), 김용운(애플치과) 박사 등이 참여해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실천하고 돌아왔다.

이 같은 해외 무료진료는 SDA의사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펼치는 수술 봉사 프로그램의 일환. 의사회는 삼육보건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필리핀 에밀리오 아귀날도 의대병원에서 언청이 수술, 귀 수술, 눈 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SDA의사회는 “앞으로도 1000명선교사회와 협력해 선교사 교육프로그램에 기본의료교육을 더해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지원할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SDA의사회는 오는 9월 14일(금)과 15일(토) 양일간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전국 SDA의사가족 페스티벌’을 열고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진 의료선교사가 되기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할 계획이다.

SDA의사회는 재림교인 의사간 교육 및 믿음을 증진시키며, 서로의 친목과 의료선교 활동 등 사회봉사에 목적을 두고 지난 1978년 조직되어 신앙증진 및 학술발전, 목회자와 협력한 선교활동 고무, 후진 육성 등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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