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복지관, 포천시립합창단 연계 무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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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훈 통신원
bhroom@hanmail.net
입력 2012.08.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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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 실시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멋진 하모니를 선사한 포천시립합창단은 이날 가곡, 구전가요, 동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앞으로 포천시립합창단과 협약을 추진해 이처럼 지역주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무료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편, 포천시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는 이달 중순, 관내 신북면 기지리에 거주하는 한 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었다. 이를 위해 육군 제5군단, 가나다봉사회 등 군인과 시민단체 봉사자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실시된 계기는 혼자 생활하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강아지와 고양이, 닭, 토끼 등을 집안에서 키우는 대상자의 심각성을 지역주민들로부터 의뢰받고 청소서비스를 진행한 것.
가축과 생활하다 보니 집안 곳곳에 분뇨가 쌓이고, 악취가 발생해 주거환경이 매우 비위생적이었으며, 가축소음으로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청소서비스로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무성하게 자랐던 잡초와 집안 가득했던 사용할 수 없는 물건이 정리되어 깔끔하게 새 단장되었다. 포천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의 도움으로 대상자는 물론, 걱정하던 이웃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
대상자는 “그동안 혼자 지내면서 하기 힘들었던 청소를 여러 사람과 함께 하니 이제는 한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하며 만족해했다.
포천복지관 측은 “많은 분들의 도움을 통해 한가정의 주거환경이 바뀌었다”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맘껏 보여준 하루였다”고 전했다.
포천시중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해 지역주민 및 각급 기관과 힘을 모아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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