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삼육보건대 중창경연대회’ 성공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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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재 통신원
heyjack@shu.ac.kr
입력 2013.10.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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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부 1위에 ‘벨라보체 패밀리’ ... 참가자 실력에 전문가도 감탄
총 22개 팀, 130여명이 참가한 이 대회는 일반부, 중고등부, 전문 찬양팀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경연대회인 만큼 참가팀들은 준비한 찬양으로 그동안 쌓아온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영예의 일반부 1위는 ‘벨라보체 패밀리’가 차지했다. 중고등부는 ‘KAPA 국제고등학교’가 이름을 올렸고, 전문찬양팀 부문에서는 ‘호산나찬양선교단’이 수상했다. 또 동중한합회장 특별상은 ‘어울림’이 받았다.
김광규 총장은 환영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노래 부르는 사람인 것 같다. 그 중에서도 가장 행복한 사람은 하나님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부르는 사람, 듣는 사람 모두 행복을 맛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맛본 행복을 여러분이 각 가정과 교회에 가서도 나누길 바란다. 특별히 여러 부문에서 후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연합회 청소년부와 5개 합회 청소년부에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심사위원 유주환 교수는 총평을 통해 “처음에는 그저 일반인들의 단순한 음악대회로 생각하고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의 실력에 놀랐다. 특히 중고등부의 수준 있는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유 교수는 “일반부 ‘부발교회’ 참가자의 경우 아마추어 수준의 노래이지만 정말 은혜와 감동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깊게 생각하게 했다. 전문 찬양팀은 전문 팀답게 노래실력은 좋았지만 이제 개성이 필요한 때이다. ‘술람미 싱어즈’의 경우 좀 더 다듬으면 전국적으로도 아주 훌륭하고 개성 있는 팀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이세원, 최순희, 유주환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수고했으며, 행사를 위해 수준 높은 무대와 음향장비 등이 투입되었다. 객석에서 대회를 지켜본 관람객들은 “3시간이 넘는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지루하지 않은 순서였다”면서 “은혜와 감동이 넘쳤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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