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노인복지관, ‘사랑의 김장’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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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영 통신원 기자
입력 2012.11.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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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단양 나들이도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저소득 노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KT&G 복지재단의 지원과 포천시・연천군의 사회복지 관련 8개 기관 및 단체가 함께했다.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내가 담근 김치가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해진다니 더 열심히 만들게 되더라”면서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참 뿌듯한 봉사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약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며 만들어진 사랑의 김장은 포천・연천 지역 저소득 1,400세대에 전해졌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지원 등의 다양한 재가복지사업을 KT&G복지재단과 함께 진행 할 계획이다.
포천시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단양 나들이
포천시노인복지관 실버인력뱅크(관장 이종범)는 지난 13일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야외활동 및 문화체험의 기회제공과 사회적, 심리적 지지를 위한 나들이를 진행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2012년 한 해 동안 11개의 사업단을 통해 321명의 노인들이 지역사회 105개의 기관 및 시설에서 일자리 사업과 자원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자리사업 참여자 200여명이 참여, 단양 8경과 충주호 유람선 관람을 통해 참자연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을 배웅 차 참석한 서장원 포천시장은 “일자리사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이번 나들이가 노후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거운 여행이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가을 정취를 느끼며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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