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래 총장 ‘손기정 평화마라톤’ 하프코스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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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통신원 통신원
youda602@syu.ac.kr
입력 2013.1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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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생회 임원진과 함께 2시간4분39초 기록으로
김상래 총장과 김영진 총학생회장은 ‘당신의 꿈을 향해 삼육대학교가 함께 뛰겠습니다’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2시간4분39초의 기록으로 동시에 결승점을 통과했다.
참가자들은 체력적인 한계에 추위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모두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완주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을 대표해서 총학생회장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발맞춰 달렸다. 삼육대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삼육의 빛을 세상 속에서 빛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진 총학생회장은 “삼육대의 화합의 장이 이렇게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 삼육인의 끈기와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김 총장은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대학과 학생 홍보를 위해 마라톤 풀코스(42.195km)를 완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삼육대는 이번 대회에서 교수, 직원, 학생 600여명이 ‘삼육사랑’ 문구가 새겨진 주황색 유니폼을 입고 참가해 우수단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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