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힘 2015’ 새해엔 본격 시행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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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1.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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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구성원 연합과 협력이 성패 관건”
한국 개신교 인구가 지난 10년 동안 내리 감소 추세에 있고 재림교회 역시 여러 해 동안 정체와 침체의 부침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국연합회는 향후 2년을 한국 재림교회의 중대 기로로 생각하고 ‘새 힘 2015’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새 힘 2015’ 프로젝트는 한국 재림교회의 영적 상태와 선교적 상황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구축하여 교회의 선교 상황이 성장 추세로 전환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선교 부흥 ▲영성 회복 등 네 가지 분야가 주요 추진 분야다.
2013년 한 해 동안 연합회 부장회의, 합회장 회의, 연합회 행정위원회 등을 거쳐 사업의 내용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완성했다. 일부 분야는 지난해 연말부터 세부 사업에 착수했으며, 향후 실행력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사이 연합회와 합회는 목회자협의회, 소그룹 등 각종 집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왔으며, 종합계획서를 전국 각 교회로 배포해 성도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교회지남> <재림신문> 등 교단 언론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이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어린이, 학생, 청년 전도는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현 세대의 청소년들은 종교가 지향하는 가치관이나 미래관에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청소년을 위해 그들의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있지만 지금 한국 교회가 이들의 신앙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최선의 배려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흥미를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사업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
김 연합회장은 교회와 성도 그리고 목회자들의 연합과 협력이 ‘새 힘 2015’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 될 것임을 재차 주지했다.
김 연합회장은 “계획된 사업이 잘 진행되어 교회 성장의 기초가 놓아지고, 선교 동력이 만들어지려면 온 교회와 성도, 목회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 그리고 수고가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힘을 모아 협력하면 조만간 한국 재림교회는 새로운 선교 동력이 마련되어 다시한번 성장의 기회가 올 것으로 믿는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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