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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보건대 신입생 대상 ‘비전세움 학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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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재 통신원 su-jin1020@hanmail.net 입력 2013.03.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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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진로 설정 및 학업 몰입 위한 동기부여 취지
삼육보건대의 비전세움 학기는 일종의 정규 교육과정이라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육보건대학교(총장 김광규)가 국내 유일의 특별 학기 제도인 ‘비전세움 학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6개 학과 500여 명의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비전세움 학기는 정규학기 시작 전, 대학의 새내기들에게 학교와 해당 전공에 관하여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돕고, 대학생활 초기단계부터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도록 유도하여 궁극적으로 졸업 시까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김광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학 경영의 핵심가치는 ‘행복나눔’이며, 여러분이 행복을 나누어줄 수 있을 만큼 행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며 “먼저 학생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변화’, ‘인성교육’,‘교육시설 개선’등의 우리 대학이 갖고 있는 역량을 결집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학과 적응프로그램을 비롯해 총장과의 대화, 명사특강, MBTI검사, 미래직장방문, 선배와의 맨토링, 해외취업반 설명회 등의 전공과 취업과 비전에 관련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봉사원정대, 스마트비전탐험대, UCC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비전세움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삼육보건대의 비전세움 학기는 매우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이유는 타 대학이 운영하는 오리엔테이션처럼 대학 소개, 학교 홍보, 학교생활 안내에 그치지 않고 학점이 부여되는 일종의 정규 교육과정이기 때문.

삼육보건대는 학생들이 이 기간 동안 충분히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졸업 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재정적인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비전세움 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비전세움 학기를 참가한 헤어아트과 신입생 박다운 학생은 “솔직히 전공에 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입학했는데 비전세움 학기를 통해 전공과 내 미래 그리고 비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게 생각하고 꿈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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