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대도시 전도회 앞두고 특별 부흥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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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0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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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에서 ‘진찾사’ 초청 활동보고회 등 잇따라
영남합회(합회장 배혜주)는 지난달 부산과 대구에서 ‘진리를 찾는 사람들’ 특별 부흥회 및 활동보고회를 잇따라 열고 성도들의 마음을 선교로 결집했다.
3월 8일 안식일 부산동래교회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300명의 성도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1부에서는 남대극 목사(전 삼육대 총장)가 단에 올라 안식일 기별의 중요성에 대해 설교했다. 그는 재림기별의 의미와 소중함, 절대적인 가치와 진리를 수호할 남은 무리의 사명을 재조명했다.
2부 순서에서는 개신교 목회자들의 ‘개혁’ 경험담이 소개됐다. 김 모 목사와 황 모 목사는 안식일 진리를 깨닫고, 교인들과 함께 안식일을 성수하기까지의 고난과 심경을 감동적으로 고백했다.
이어 조경신 장로는 개신교회를 향해 복음의 나팔을 힘차게 불고 있는 ‘진리를 찾는 사람들’의 활동과 선교결과를 보고했다. 조 장로는 “안식일 기별의 소중함과 이 거룩한 진리를 증거하는 일에 더욱 많은 성도들이 뜻을 모아달라고”고 호소하며 “올 가을, 대구에서 열리는 대도시 전도회를 통해 영남 농원에 뜨거운 선교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성령께서 역사하고 계심을 확신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며 “현대진리를 전하겠다는 결심을 새롭게 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부산지역 헵시바여성합창단의 감동적인 찬양이 분위기를 더욱 은혜로 물들였다.
부산에 이어 3월 29일에는 대구중앙교회에서 같은 집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구.경산지역 교회뿐 아니라 경북지역 일부 교회 성도들까지 2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에는 안식일 기별을 깨달은 후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교인들과 함께 안식일을 구별하여 성수하고 있는 개신교 목회자 김 모 목사와 이 모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자신들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간증했다.
특히 장로교에서 운영하는 학교의 교수로 재직하던 이 목사는 “감춰져 있던 안식일의 의미를 발견하기 까지 화잇 부인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다. 화잇 부인의 글은 매우 감동적이다. 이러한 기별을 가진 재림교회가 안식일의 중요성을 더욱 힘 있게 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집회에도 남대극 목사와 조경신 장로의 순서가 마련되었으며, 대구국제교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특창은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한편, 영남합회는 오는 10월 대구.경산지역 대도시 전도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합회와 각 지선협 및 지구에서는 부흥회와 구도자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도회가 마친 후에는 이상구 박사를 초청해 건강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합회 선교부장 남시창 목사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는 이사야서 60장1절 말씀처럼 우리 지역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이 분연히 일어나 복음의 빛, 진리의 빛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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