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 안성복 팀장 명예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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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재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4.03.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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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교직원으로 봉사하며 학교발전 헌신
안성복 팀장은 퇴임사에서 “80년대 처음의 출근할 때, 건물도 제대로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안타까웠다. 그러나 지금의 발전된 대학과 함께 한 것에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 팀장은 이어 “내가 깨달은 건 인간관계가 좋아야 하고, 남을 변화시키려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돌아보는 것, 진실이 오해받을 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도 이길 수 없다는 것”이라며 “후회되는 건 더 뛰고 책임을 다했어야 한다는 것, 교직원들에게 더 잘해주지 못한 것, 더 학생들에게 전도하지 못한 것”이라고 뒤돌아봤다.
안 팀장은 “교직원으로서의 삶은 커다란 축복이며, 모든 교직원들과 하나님의 학교에서 교직원으로서 근무한 것에 감사한다”면서 “이제 떠나지만 맘은 언제나 우리 대학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규 총장은 “오늘 우리는 다가올 자신의 퇴임식을 생각하며 뒷모습과 앞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짚고 “역사의 페이지가 또 한 차례 넘어간다. 33년의 역사를 몸과 마음으로 격은 증인이 우리 대학을 떠나간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총장은 “팀장님은 우리 대학의 장녀요 주인이었다. 이제 모든 짐을 털어버리고 홀가분하게, 우리 대학의 주인이 아닌 자신의 삶의 주인이 되어 평안한 세월의 행복한 장녀로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복 팀장은 1982년부터 교무처, 평생교육원, 학사운영처, 자원관리처에서 33년간 삼육보건대학교를 섬기며 봉사했다.
삼육보건대 간호과 국가고시 100% 합격
삼육보건대학교(총장 김광규) 간호과 학생들이 올 국가고시에서 122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학교에서는 그동안 모의고사와 국가고시 특강 등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국가고시에 합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간호과 학과장 강리리 교수는 “평소 우리 간호과 교수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헌신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우리 교수님들은 비단 국가고시대비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이어 “이번 국가고시를 대비하는데 있어서는 모의고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각 지도교수들이 개별적으로 특별히 지도해왔다”면서 “우리 학생들 모두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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