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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서울병원, 암 정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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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통신원 hjtwin@naver.com 입력 2013.04.2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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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문병동과 상담실 운영, 고주파온열치료기, SB주사 사용승인
삼육서울병원은 김의신 박사를 초청해 ‘21세기 암정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해 암전문병동 하모니하이클래스 운영팀을 조직하고, 올 2월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청장 이희성)으로부터 SB주사(항암 주사) 사용을 승인 받으면서 암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암정복에 나서게 되었다.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17일 김의신 박사를 초청해 ‘21세기 암정복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김의신 박사는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암센터 종신교수로 MD앤더슨암센터 내과, 임상의학, 핵의학 전문의, 핵의학과 과장을 역임하며, 암치료와 핵의학 분야에서 세계 의학계에서 인정하는 암 치료분야의 권위자이다

김의신 박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인 암환자들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여성의 늦은 결혼과 출산, 육아의 양육방법 등으로 여성암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남성은 음식물 남용과 잘못된 약물섭취로 몸의 균형이 깨져 각종 암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박사는 이어 “동물성기름을 다량 섭취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이 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라며 “체내에 축척된 기름이 염증을 일으켜 암을 유발시키므로 식습관의 개선이 시급하고, 반드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의 지나친 근심걱정은 많은 질병을 일으킨다. 마음이 편한 사람이 질병 치료가 빠르고 예후도 좋다. 발병된 질병을 감정으로 대하게 하는 한국인들의 근심걱정을 떨쳐버려야 치료효과가 높고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질병에 대한 동양과 서양인의 다른 견해에 대해 부연했다.    

삼육서울병원은 질병을 예방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2004년 생활의학연구소를 개소하고 현재 암 치유캠프, 당뇨캠프, 건강교육 및 강좌, 웃음치료, 무료발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하모니하이클래스 운영프로그램에도 적용하고 있으며, 입원 암환자는 암 치유캠프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하모니하이클래스는 전문의사와 간호사, 약사, 영양사, 재활치료사, 사회복지사, 목회자 등 다학제간 통합치료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상담-체험 프로그램으로 저하된 면역력 강화와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의학, 고주파온열암치료, 생활치료, 전인치료 등을 병행하고 접목시킴으로써 치료의 장점은 극대화하면서 면역손상과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환자중심의 암치료와 암전문상담실의 상담을 통해 고주파온열암치료와 통합치료를 더욱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연중 4회 운영 중에 있는 암 치유프로그램(7박 8일 숙박프로그램) ‘암! 이기고 말고!’ 뉴스타트 힐링캠프는 입원환자와 일반인도 체험이 가능하다.

삼육서울병원의 입원환자는 물론 하모니하이클래스 입원 암환자를 위한 특별 영양식은 모두 조미료를 배제한 순수 채식으로 차려진다. 특별 영양식은 입원 암환자의 선택형 맞춤식단과 병원 내에서 진행되는 암 캠프 등 일정기간 동안 전문 영양사가 제안하는 패키지형 계절 식단으로 구성된다. 이 식단은 암환자 개별 식성에 잘 맞는지 메뉴의 적성평가로 전문 영양사의 영양평가도 함께 진행된다.

최명섭 병원장은 “지난해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위암•대장암 수술평가에서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암전문병동 하모니하이클래스 운영팀을 조직하고 병동에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도입했다. 항암제나 방사선, 그리고 수술을 병행한 많은 암환자들에게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SB주사도 도입했다. 이 주사제는 제한적 시판 허가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반 판매가 이루어진 천연물 신약 항암주사로 삼육서울병원이 서울권에서 유일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삼육서울병원이 다학제간 암 통합치료 시스템으로 암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개선시켜주고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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