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필요를 채우는 아름다운 동행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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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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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해외아동결연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모든 아이들은 마땅히 보호 받아야하며, 발달되고 양육될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의 수많은 국가 아이들이 교육기회를 박탈당하거나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방임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드라코리아는 해외아동 1:1 결연사업을 통해 학교건축, 화장실 건축, 우물설치 등 계획적인 지역개발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꾸며 삶의 변화를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을 돕는 것이다.
매달 3만원의 후원금은 아이들의 학습지원(학비, 교육 보조 및 기숙사 생활비) 및 경제지원(교복, 학용품, 생활용품 등 물품 제공), 정서지원(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편지, 후원자와의 소통) 등에 사용된다.
아드라코리아의 해외아동결연은 현재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와 르완다, 콩고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 약 580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해외아동과 결연을 맺게 되면 해당 아동의 사진과 신상명세서를 받아보게 되며, 매년 2회씩 별도 제작된 소식지를 통해 결연아동의 소식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아동의 발달보고서와 최근 사진을 통해 후원아동의 성장 모습을 해마다 지켜볼 수 있다. 소득공제용 기부금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해외아동 결연은 아드라코리아 사무소와 현지국가 아드라 사무소의 긴밀한 유대 및 협조로 이뤄진다. 현지국가 아드라 사무소에는 가정형편, 연령 등의 선발기준과 가정상담을 통해 결연이 필요한 아동을 선별하고, 대상아동의 사진촬영, 신상명세서, 가정환경 보고서 등 프로파일을 작성한다. 또한 정기적인 방문과 자료 업데이트, 커뮤니케이션 등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아드라코리아 사무소에서는 결연아동의 학비와 물품지원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신청자와 1:1 결연을 추진하여 후원자에게 결연아동의 신상명세서를 전달하는 등 후원자와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아드라코리아 사무총장 신원식 목사는 “해외아동결연은 대상 아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성장을 돕고, 후원자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드리는 아름다운 만남”이라며 “후원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새로운 동행자인 결연아동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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