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선교 100주년 기념 장막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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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8.0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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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창립 50주년도 함께 ... ‘비전 153 정책’ 선포
충청합회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안면도연수원에서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라는 주제로 말씀의 잔치를 열었다.
‘오늘의 변화! 내일의 부흥!’이라는 표어아래 모인 500여명의 성도들은 충청 농원을 섭리와 부흥으로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의 제단을 쌓았다.
합회장 윤종합 목사는 격려사에서 “이번 장막회를 통해 더 깊은 성도의 연합을 경험하고 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가득 안고 돌아가기를 바란다”면서 “강사들의 말씀을 통해 새로운 구원의 기쁨과 영적 부흥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합회 총무/선교부장 허창수 목사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충청의 재림성도들에게 진정으로 하늘에 합당한 사람으로서의 변화를 가능케 하는 실제적인 기별이 감동스럽게 펼쳐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강사로 단에 오른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구속의 경륜’ ‘구원의 원리’ ‘광야의 교육’ ‘복음의 본질’ ‘사랑의 원칙’ ‘전도와 품성’ ‘기도와 성령’ 등 매일의 연재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성도들에게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할 영적 변화를 강조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최근 국내외 개신교계에서 일고 있는 안식일 준수 움직임에 대해 소개하며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 곳곳에는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더욱 분발하고 깨어 재림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신앙적 경각심을 높였다.
김 연합회장은 이어 “안식일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존재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인간에게 안식일 준수를 요구하고 계신다”면서 “안식일은 여전히 창조와 구속의 기념일로 유효하다. 우리가 피조물로서 창조주를 예배하는 가장 근본적인 시간적 기준은 안식일을 구별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새벽기도회와 아침에는 이 지역 출신 유창종 목사(춘천중앙교회)가 초빙돼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을 보라’라는 주제로 말씀의 만나를 선물했다.
유창종 목사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종교는 ‘인과율’의 기초 위에서 그 가르침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독교는 이를 넘어선다”면서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를 존재케 하는 이유”라고 기독교의 생명사상을 설명했다.
유 목사는 예수님과 사도 바울, 스데반의 삶을 반추하며 “남을 위해 자신을 산제사로 드린다는 게 과연 가능한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우리에게는 예수님과 성령의 역사가 필요하다. 자신이 높아지려고 했던 사람들에게 오순절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자, 진정으로 제사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합회 어린이부장 조명환 목사와 조소연 선생이 준비한 어린이를 위한 순서가 운영됐으며, 지선협 및 지구 단위 풋살, 배구, 탁구 등 우정의 시간도 펼쳐졌다.
집회 기간 동안 류재광 교수가 이끄는 VOP 앙상블을 비롯해 이각종 장로의 하모니카 연주, 실내악 앙상블 등 감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화음이 매일 저녁 감동을 수놓았으며, 남양우, 이재숙 부부의 ‘사랑의 듀엣’은 기쁨이 넘치는 찬양으로 은혜를 선사했다.
한편, 3일 안식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합회 선교 100주년 및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평균출석 교인 100명 교회 100곳을 만든다 ▲평균출석 청소년 50명 교회, 50곳을 만든다 ▲평균출석 성도 3만명 시대를 연다는 내용을 담은 ‘충청 비전 153 정책’이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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