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ICC> 감동과 울림의 비전 ‘미션 라이브’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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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8.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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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M선교운동 사례 ... 싸루교회 황길호 성도의 변화된 삶
개회 사흘째인 30일 오전에는 선교지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미션 라이브’ 코너가 마련돼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PMM선교운동’과 ‘1000명선교사운동’ 사례가 발표됐다.
PMM 선교사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고, 현재 대만 싸루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황길호 성도의 경험담을 소개한다.
나같은 죄인도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사랑 ‘찬양’
인생의 소망도 없이 방황할 때, 저를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처형인 슐란 자매를 제게 보내셔서 재림교회를 알게 하셨습니다. 싸루교회를 알고 난 후 저는 이 교회가 다른 세상의 모임과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만난 한국인 목사님과 전도단으로 오신 교우들의 쉼 없는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었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한지 벌써 6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처음 교회를 다니게 되었을 때 저도 어떻게 사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삶인지 잘 몰랐습니다. 변화는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만 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성경을 알지 못하던 처음부터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것을 보면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지난 6년간 다른 교우들처럼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껏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저는 저도 능히 예수님을 위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민의 능력이 저를 바꾸셨기 때문입니다.
처음 교회에 나와 들었던 성경절을 저는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이 한 절의 성경말씀이 저를 변하여 모든 인생의 짐을 예수님께 내려놓고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였습니다.
지난 6년의 시간 동안 저는 두 분의 PMM 선교사를 통하여 서로 다른 두 가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나인수 선교사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배웠습니다. 권혁민 선교사를 통해 하나님을 의지하여 봉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저는 하나님을 어떻게 믿으며 봉사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 제게 큰 변화를 준 것은 싸루교회의 제자훈련이었습니다. 저는 성경절을 묵상하거나 암송하지 못했고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또한 음주 등의 악습도 쉽게 고치지 못했습니다.
작년 6월 저희 싸루교회가 처음 자력으로 전도회를 개최하게 되었을 때, 저희는 어느새 조금씩 하나님께 봉사할 수 있는 제자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건강요리반에서 봉사했습니다. 이는 싸루교회가 다른 전도단에 의존하지 않고 자력으로 개최한 첫 전도회였기에 더욱 의미 깊었습니다. 게다가 200여명의 구도자가 참석하여, 저와 교우들 모두 큰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전의 저는 교회는 다니지만, 여전히 돈 벌 궁리와 어떻게 하면 잘 살까 고민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온전하게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저는 매일 아침 말씀을 보며 기도하고, 술을 먹는 악습도 끊고,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저를 버리지 않으시고 돌보아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약한 사람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면 이 모든 일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저보다 더 큰 일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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