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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ICC> ‘삼다도’ 복음의 물결로 출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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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8.2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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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목사 개회설교서 ‘남은 무리’ 마지막 사명 강조
대총회 총무 G. T. 응 목사는 개회설교에서 “재림성도는 그리스도와 같은 심정으로 영혼을 바라봐야 한다”며 ‘남은 무리’의 마지막 사명을 강조했다.
대총회 총무 G. T. 응 목사는 “재림성도는 그리스도와 같은 심정으로 영혼을 바라봐야 한다”며 ‘남은 무리’의 마지막 사명을 강조했다.

응 목사는 28일 저녁 열린 국제선교대회 개회예배 설교에서 “한 영혼의 가치를 알려면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며 “십자가에서 각 개인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신 그분의 부르짖음을 들어보라”고 권면했다.

응 목사는 이어 “잃어버린 양을 찾아 십자가 아래로 인도하는 일이 우리와 교회에 주어진 막중한 사명”이라며 “방향을 잃고 혼란스러워 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가 되어 전진해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복음사명을 마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한 그는 “우리의 하늘 본향을 준비하고 계신 그리스도께서 진실로 속히 오실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여러분 모두를 성령 충만함 가운데 준비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은 이번 국제선교대회가 북아태지회 전역에 혁신적인 전도와 선교활동을 고무하는 성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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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장 김시영 목사(북아태지회 PMM/종교자유부장)는 개회선언에서 “이번 집회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교지에서 역사하시고 이루신 일들을 찬양하고 우리에게 부여하신 선교사명을 신속히 완수하기 위하여 새로운 선교비전을 정립하고 성령의 권능으로 재무장하기 위한 자리”라며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하는 성도가 되길 강권했다.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는 격려사에서 “우리가 이곳에 함께 머무는 동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와 또한 요한계시록 14장에 기록된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는 우리의 사명에 대한 각자의 개인적 헌신이 새롭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 곧 ‘선교의 백성’으로 이곳에 모였다”고 의미를 부여하며 “이번 기간 동안 개인과 단체, 교회 모두 성령의 능력을 받아 새로운 영적 부흥과 개혁이 시작되기 바란다”면서 복음선교를 위해 새롭게 헌신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연합회를 포함하여 북아태지회 내의 모든 교회와 기관 그리고 성도들이 마지막 시대의 복음전도 사업을 힘 있게 마칠 수 있도록 선교정신으로 새롭게 무장하고 헌신하여 ‘선교제일’ 정신을 실현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한편, 개회식에 접수된 공식 참가자는 모두 3372명으로 집계됐다. 개최국인 한국연합회가 1532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연합회 823명, 일본연합회 302명, 대만연합회 125명 등이다. 미션어셈블리를 비롯한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위성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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