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나타 챔버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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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7.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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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일 제주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서울 등 주요 도시 순회
마라나타 챔버오케스트라는 미주교회협회 소속 음악단체. 오주영이 직접 지도한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은 수준급 연주 실력을 갖춘 미주 재림교회의 영재들로 구성되어 있다.
재림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세계를 향한 음악선교 열정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지난 2010년 창단했다. 그동안 세 차례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성도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의 하모니를 선물했다.
이번 내한 연주회는 특별히 미주 선교 5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행사라 의미가 더욱 깊다.
관계자는 “고국 방문을 통해 한국 성도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이들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고국에 대한 감사와 긍지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라나타 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찬미가, 성곡과 함께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 소품을 들려준다. 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중 하나인 비발디의 ‘사계(봄,여름,가을,겨울)’를 간단한 해설과 함께 연주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100명의 바이올린 영 아티스트들이 특별출연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어서 더욱 웅장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바이올리니스트 오주영은 만 4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 14세 때 뉴욕 국제콩쿠르에서 사상 최연소자로 우승하며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았다.
전미주 영아티스트 콩쿠르에서 현악부문 전체 우승을 차지했으며, 11세 때 산호세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시작한 것을 비롯해 LA필하모닉, 콜로라도 심포니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엘리스툴리홀, 프라하 드보르자크홀 등 세계적인 홀에서 연주하며 테크닉과 감성, 파워까지 겸비한 ‘영 비루투오소’로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그는 현재 뉴욕 필하모닉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마라나타 챔버오케스트라의 내한 전국 순회 연주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8월 5일(월) 제주중앙교회
8월 7일(수) 대구중앙교회
8월 8일(목) 광주 빛고을교회
8월 10일(토) 서울 삼육대학교 대강당
8월 11일(일) 대전 삼육중학교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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