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삼육중 시제연 군 정보 올림피아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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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7.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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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 통과한 372명 중 결선 올라 중등부 대상 수상
시제연 군은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차세대 IT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1일 전남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정보 올림피아드 경시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둬 학교의 영예를 빛냈다.
한국정보 올림피아드는 초-중-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기본으로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해 문제를 해결하는 국내 최고 권위 컴퓨터 경시대회. 시 군은 이에 앞서 올 경상북도 중.고등학생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학 부문에서도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재원.
시 군은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 대회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고 “이번 대회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정리, 준비하여 치른 시험이어서 개인적으로도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만의 힘으로 즐기며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라는 믿음을 확고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 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이 공동 주관하고 순천시청, 순천대학교, 구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지역 대회를 통과한 초·중·고생 372명이 참가해 4시간 동안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겨뤘다.
시제연 군과 함께 배서연(벌말초), 박상수(서울과학고) 군이 각각 초등부와 고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 358명이 상장과 메달을 받는다. 시상식은 9월 중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를 후원한 구글코리아는 참가학생에 대한 기념품 제공뿐만 아니라 우수 수상자 일부에게 구글코리아 초청프로그램도 제공했다.
전국본선대회 입상자들은 그동안 국제정보올림피아드 대회 및 아시아·태평양정보올림피아드에 출전하고 대학의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등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역할을 했다.
한편, 영남삼육중.고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남과 동시에 삼육대 하기봉사대(SAY)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상담 및 1:1 성경교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예수님을 소개했다. 마지막 날에는 9명의 학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아 하늘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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