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으로 보는 청년대회 설교 – 김정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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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ㅡ 안연주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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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Jesus ...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청년이 되라
그는 2000년 전, 청년 예수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단어로 그려냈다.
김정곤 목사는 “여러분이 여기 온 이유는 주어진 순서와 말씀 속에서 단순히 감동과 은혜를 받고 돌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그분을 만나고, 그분의 섭리에 감격하고, 그분과 관계를 맺기 위한 것”이라며 “목적 없는 젊음에서 하나님에 대하여 갈망하고, 죄악의 땅으로부터 과감하게 독립을 선언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강권했다.
김 목사는 “청년 예수의 독립은 성전으로의 출발이었다”며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 최대의 명절인 유월절의 흥분과 교제에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오직 말씀과 예배에 집중하고 주의를 기울였다”고 전했다.
안식일 저녁, 청년들의 가슴을 은혜로 뜨겁게 적셨던 설교의 내용을 요약한다.
살아있는 십자가
청년 예수의 삶을 공부해 본 적이 있는가? 유감스럽게도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환경은 예수가 살았을 때와의 환경과 그분이 걸어간 삶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그런데 과연 그 당시의 예수가 현재의 젊은이에게 감명을 줄 수 있을까?
철인 3종 경기에서 1등으로 달리다 결승점을 100미터 남겨둔 지점에서 넘어진 후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청년 ‘줄리 모스’의 투혼을 보고, 다리를 잃은 한 소녀가 새 삶을 산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새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선택의 기로에서 하나님을 선택해야 한다.
청년 예수의 삶은 묻혀 지고 있다. 그의 표준은 그들의 표준이 아니다. 그분의 삶은 제자들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에게 쓰여 졌다. 예수님의 지상 생애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홀로 하나님과 대화하며 함께 있을 때였다. 그는 온전히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현재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생활은 어떤가? 쉼과 휴식이 없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 끊임없이 뛰고 지치지 않기 위해 각성한다. 술이나 담배, 도박에 중독되어 방탕한 인생을 살기도 한다. 자신의 부족함을, 공허함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제임스 패커는 “그리스도의 중심성은 십자가”라고 말했다. 단언컨대 기독교의 중심은 십자가를 향한 변화이다. 모든 삶의 한계, 죄의 문제 그리고 미래의 두려움이 우릴 짓누를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록된 말씀을 기억하라. 그리고 이겨내라. 자기 삶의 도덕적 표준을 예수 그리스도처럼 높여 주님의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청년이 되어야 한다.
E. M 바운즈는 “능동적인 순종과 하나님의 뜻 실천이 성결이며, 성결은 가장 숭고한 최후를 장식한다”라고 했다. 십자가를 삶으로 담아냄을 보여준 청년 예수. 예수님이 보여주신 것들을 항상 기억하라.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음식도 먹지 않으신 그분을 생각하라. 예수님 십자가 아래서 당신도, 나도, 작은 예수로 십자가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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