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의동산에 패스파인더 캠핑장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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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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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8000만원 예산 들여 전용 데크 설치 ... 테마전도 시설 활용 기대
한국연합회는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의 협력으로 3억8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사슴의동산에 오토캠핑장 및 패스파인더 캠핑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슴의동산 일부 구역에 캠핑을 위한 전용 데크와 토목공사가 시행된다. 또 무너진 일부 축대를 보수하고, 진입도로를 확장하는 등 관련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여기에 화장실과 샤워장, 전기 및 수도 등 부대시설의 리모델링과 관리시스템이 신설된다.
연합회는 이와 관련 “사슴의동산은 접근성과 연계성 그리고 천혜의 주변 환경을 갖추고 있어 높은 활용가치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시설로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사슴의동산을 유용하게 사용하려는 목적에서 일부의 환경을 먼저 개선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연합회는 캠핑장이 조성되면 패스파인더 사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족휴양 시설로 활용되어 3040 세대를 위한 테마 전도와 가정사역 프로그램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지도자 실습 및 재림청년 전용야영시설로도 사용 가능하며, 휴양지 교회 형태로의 접근 등 차별화된 예배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적잖은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식을 들은 성도들은 “최근 들어 캠핑에 대한 일반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면서 재림교인 사이에서도 캠핑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수도권 인접 지역에 전용 시설이 조성된다면 활용가치가 뛰어날 것”이라고 환영하고 “특히 패스파인더의 그룹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앞으로 사슴의동산의 환경을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여유 공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 캠핑장 조성 등 재개발 후 관리 및 운영은 한국연합회가 관리를 책임지고, 운영은 동중한합회와 서중한합회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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