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재림청년대회 ‘ON AIR’ 개막 한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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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5.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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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 재림청년 집회
1982년 3000여명이 모였던 제6회 청년대회에 이후 32년 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 청년 집회다.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삼육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1000여명의 재림청년과 지도자들이 모여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의식과 선교비전을 밝히게 된다.
참가대상은 대학생 이상 청년이며, 전국 지역선교협회 청소년담당 목회자, 교회 AY회장단, 학생반 및 청년반 지도교사 등이다. 이 외에도 청년사역에 관심 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ON AIR’라는 타이틀에는 ‘생방송’이라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Adventism’ ‘Innovation’ ‘Revival’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겨 있다.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Adventism), 말씀의 혁신을 일으키며(Innovation), 선교적 부흥을 이끌어내자(Revival)는 의지를 세 단어의 머리글자에서 따 와 핵심가치로 삼았다.
‘새힘 2015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청년 영성회복 및 부흥운동의 촉매역할을 하고 ▲전국 지선협별 AY 회장단 조직과 활발한 활동의 전기를 마련하며 ▲전국 재림청(소)년 사역 단체의 연대와 연합체 구성을 목표로 준비됐다.
이를 위해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와 재림연수원 강사 김정곤 목사, 재림교회 목사이자 파푸아뉴기니 주재 필리핀 대사 비엔베니도 티하노 박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재림청년에게 부여된 사명을 회복하기 위한 강력하고 뜨거운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각 기관 및 사역단체들의 ‘부스 페스티벌’ ‘소그룹’ ‘신앙 세미나’ ‘생활 세미나’ 등 특별한 순서가 진행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청년들의 실제적인 고민을 나누고, 날마다 제기되는 도전을 슬기롭게 대처할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합회별 사역사례보고를 통해 각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특색사업과 정보를 공유한다.
집회 기간 동안 매일 아침예배는 각 합회별로 이루어진다. 이 시간에는 특히 군 상담, 의료선교, 해외선교사 등 참가자들과 같은 세대의 청년강사들이 단에 올라 자신의 경험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증하게 된다.
집회를 마치는 29일(일) 오후에는 별도의 합회별 시간을 통해 일선의 청년들과 합회 청소년부 사이에 유대를 강화하고,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합회 사업이나 정책 등 구체적인 사역계획과 청년조직 구성 등을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집회를 준비 중인 한국연합회 청소년부는 “이 행사에 참가한 청년들이 집회 후에도 각 현장에서 재림청년으로 사역하는 틀을 만드는 기회로 삼는다는 게 중점계획”이라며 “더 이상 청년들을 돌봐줘야 할 나약한 존재로 보지 않고, 사역의 주체가 되도록 훈련시킬 것이다. 그리하여 이 집회를 마치고 돌아갈 때는 청년들이 스스로 신앙생활의 주체가 되고, 선교사명을 감당할만한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전국 재림청년대회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연합회 청소년부(☎ 02-3299-5242)나 각 합회 청소년부(동: 02-6911-9150 / 서: 02-3399-4050 / 영: 053-654-1764 / 충: 042-543-7174 / 호: 062-653-920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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