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ICC> 제주국제선교대회 ‘한눈에 살펴보기’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3.08.28 10:10
글씨크기
본문
개막 팡파르부터 헌신회까지 ... 말씀, 세미나, 간증, 문화공연 등 풍성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몽골, 필리핀, 미국, 러시아, 인도,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약 3500명의 재림성도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감동과 새로운 선교적 목표를 얻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능력 있는 말씀과 선교경험담, 각 국가별 문화공연과 헌신회 등 매우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들 순서는 참석자에게 선교지의 삶과 문화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새로운 선교정보와 비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부터 나흘간 ‘삼다도’ 제주를 복음의 물결로 출렁이게 할 북아태지회 국제선교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을 들여다본다.
개회식 및 오전 프로그램
대회 첫째 날, 성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오후 7시부터 5층 탐라홀에서 진행된다. 골든엔젤스 선교단의 아름다운 찬양과 영상, 화려한 공연과 각 국가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도 자리를 같이해 축사할 예정이다. 대총회 총무 G. T. 응 목사가 개회설교로 재림성도의 사명을 조명한다.
둘째 날과 셋째 날 오전에는 대총회 목회부부장 및 미니스트리 편집장인 데렉 모리스 박사의 영감적인 말씀과 국가별 문화공연, 선교지 영상과 간증을 통해 각 나라의 문화와 선교 현황을 접할 수 있다.
목, 금 오후 및 저녁 프로그램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있을 ‘미션 토크쇼’에서는 중국의 인터넷 선교, 몽골의 게르 선교, 일본의 타 종파 선교, 한국의 교도소 선교, 엑스포 선교, 구도자 만들기 개인선교 등 현장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선교사역자들의 전도경험담을 접할 수 있다.
선교 세미나 시간에는 3층과 4층에 마련된 세미나실로 나뉘어져 각 분야별 전문강사들의 강연을 듣게 된다. ▲영적부흥 ▲선교전략 ▲선교현장의 경험과 간증을 테마로 ‘자녀 신앙교육’ ‘소그룹 선교’ ‘자급선교’ 등 14개 분야에 관한 최신의 선교정보와 지식을 제공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아름다운 칸타타가 성회를 수놓게 된다. 격조 높은 음악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바리톤 김광일 교수와 술람미워십팀은 양일 저녁 ‘그리스도’ ‘사도행전’을 주제로 공연한다. 이미 지난달 24일 삼육대 대강당에서 열린 프리뷰 공연을 통해 충분한 은혜와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무엇보다 충만한 말씀의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의 이틀에 걸친 설교를 통해 참석자들은 성령의 부르심으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한국, 일본, 중국 등 북아태지회내 각 연합회의 선교현황과 보고도 기대를 모으는 테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안식일 오전에는 다채로운 순서로 가득 찬 안식일학교와 설교예배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뮤지컬 ‘모세’와 헌신순서를 통해 참석자들이 선교사역에 대한 재헌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당일 저녁 선교음악회에서는 헌신의 마음을 천상의 선율과 화음에 담아 하늘로 향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전시부스 및 작은 음악회
다양한 분야의 전시부스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도 눈길을 끈다. 선교, 교육, 의료, 출판, 식품 등 36개 단체에서 참여한 총 53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선교 자료수집과 상담을 할 수 있다. 감동적인 각종 선교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선교 한마당과 기네스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에는 3층 중앙 로비에 준비된 특설무대에서 각 음악그룹별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준다. 골든엔젤스 찬양선교단, 술람미싱어즈, 몽골 아미커스 선교단 등이 무대에 올라 찬양의 화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밖에 대회기간 중 304호실은 기도실로 구별되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개인적인 기도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 5층 행사장 안내데스크 옆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추억과 우정을 사진 속에 담을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장소도 마련했다. 4층의 홀에서는 행사 기간 중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안식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공간으로 사용된다.
특집
-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
인공지능 시대, ‘재림성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2024.10.24
최신뉴스
-
[현장] 신종욱 목사, ‘줄연 퍼포먼스’로 선교 120주년 축하 2024.11.06
-
[리뷰] 감동 화음 물들인 ‘모든 이들을 위한 음악회’ 202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