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선교단 ‘광주꽃박람회’에서 복음의 꽃씨 파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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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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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코너 등 4개 부스 운영 ... 열흘간 2만 명에 전도책자 배포
이번 활동에는 광주, 나주 등 이 지역 성도들과 함께 서울, 대구, 원주,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2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선교단은 <시조사> 간판을 걸고 상담, 시식, 전도지 분급, 설문지 등 4개 부스를 운영했다. 또 오색꽃주먹밥 체험장을 설치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웃음치유’ ‘천연치유’ ‘하모니카 연주’ ‘꽃 강연회’ 등 다양한 세미나를 열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 기간 동안 2만 명의 시민들이 부스를 방문해 <시조> <가정과 건강> 등 출판물과 각종 전도지, 일반 단행본 등을 나누어받았다.
한편, 박람회선교단은 오는 11월 27일부터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14 광주국제식품전’에 호남합회 여성가정부와 연합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아래는 박람회선교단 이정희 집사가 보내온 참가기 전문이다.
이번 행사는 당초 참가할 예정에 없었다. 하지만 특별한 섭리 가운데 진행되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 근무하는 조은희 주임이 갑자기 전화가 와서 시조사의 명예를 빛내 달라는 부탁을 할 때만 해도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나 조은희 주임이 광주 운암교회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기로 했다. 열흘간의 일정을 메우기 위해 강사를 선정하고, 리플릿과 오색꽃주먹밥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수집하는 동안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주최 측에서 우리 사정을 알고 기본 부스 외에 2개 부스를 추가로 무상 제공하고, 8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오색꽃주먹밥 체험장을 열어 주었다.
예상보다 평일 관람객이 적어 실망스럽기도 했으나 모든 과정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중간에 선별되지 못한 봉사자로 인하여 주최 측으로부터 직접 선교를 한다고 오해를 받기도 했으나, 신속한 수습을 통하여 마지막까지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
우리 기별이 실린 책들을 전시하고, 꽃을 주제로 한 복음이 담긴 리플렛을 전하고, 건강 통밀빵을 시식하고, 오색꽃주먹밥 체험장을 운영하였다. 메인 무대에서는 웃음치유와 건강 강의, 하모니카 연주, 꽃힐링 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하였다.
행사 기간에 비해 봉사자 숫자는 적었지만 나주교회 교우들을 중심으로 헌신적인 봉사가 이어졌다. 마음만 모아진다면 아무리 적은 숫자라도 얼마든지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경험한 행사였다.
이번 기간 내내 지원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김대중컨벤션센터의 조은희 주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나주교회 교우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와 후원자, 방문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까지 인도해 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빛을 높이 들어 주실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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