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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웡 장로 “공중전도와 소그룹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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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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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 일회성 단발 행사” VS “저비용 연중 내내 매주 진행”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가 주최한 ‘소그룹 및 제자훈련(FAST)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강사의 강연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2차에 걸쳐 진행된 ‘소그룹 및 제자훈련(FAST) 컨퍼런스’에서 강사 덴비스 목사와 조니 웡 장로는 소그룹의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제자훈련 교재인 패스트 키트(FAST Kit)에 대해 “행복이 가득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의 참의미가 무엇인지 제시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강사들은 “전체 5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교재의 모든 과정을 마치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이며,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과정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될 것이며,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일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우리는 성경을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는 아주 가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들은 자신의 사역 경험을 토대로 영혼구원 패러다임의 전환과 복음전도자 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덴비스 목사는 “리더십은 관리 방식의 변화”라고 전제하고 “우리에게는 세상을 향한 독특한 가치진술 즉, 세천사의 기별에 담겨 있는 영원한 복음이 있다. 지역교회는 마지막 세대의 세상을 위한 희망이다. 그 미래는 지역교회 지도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 지역교회는 사회에서 가장 리더십 지약적인 사업”이라고 전했다.

그는 특히 리더십에 대해 강조했다. 덴비스 목사는 “성경적인 리더십은 리더들이 영적이며,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부흥을 이끌고, 겸손한 모본이 된다”고 정의하고 “리더들은 비전을 제시하고, 팀을 구성하고,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면서 비전의 리더십을 부각했다. 아울러 “리더들은 자원을 할당하고 ‘파괴된 과정을 복구’해야 한다”며 실제적인 리더십을 조명했다.  

News_6536_file2_v.png조니 웡 장로는 공중전도와 소그룹(가정 중심)의 특징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중전도는 고비용, 일회성 단발 행사에 그치는 반면, 소그룹은 저비용으로 연중 내내 매주 진행할 수 있다”면서 “공중전도가 강사와의 유대감을 강조하지만, 소그룹은 신자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전도가 기별을 바탕으로, 강사에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는데 반해 소그룹은 생활을 바탕으로, 신자들에게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는데 중점을 둔다”고 차이를 부연하며 “공중전도는 참여하는 교인이 적고, 실수가 없어야 하는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소그룹은 참여하는 교인이 많고, 특별한 격식이 필요 없는 장점이 있다”고 부연했다.

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처럼 능력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구상의 모든 것이 존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왕국을 멸하기도 했고, 죽은 자를 살리기도 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어 결코 허지로 돌아가지 않으며 결정된 사항들은 언제든지 성취된다”면서 “여러분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간직하고 시작한다면 여러분의 삶의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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