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생애’ ‘우리의 사명’ 집중 탐구한 소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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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6.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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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와 병행하며 말씀 안에서 찾는 삶의 비전 공유
참가자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의 삶과 비전을 말씀 안에서 성취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 고민했다.
1번째, 2번째, 4번째, 5번째 모임은 그리스도의 생애를 묵상하는 기도회와 함께 꾸며졌다. 3번째와 6번째, 7번째 시간은 행사의 핵심가치를 나누며 주어진 주제를 토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도회는 ‘예수의 생애’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금요일 저녁 기도회는 ‘예수의 탄생 - 베들레헴의 빛나던 별’을 주제로 모였다. 안식일 아침과 저녁에는 각각 ‘예수의 봉사 - 상한 갈대를 위하여’ ‘예수의 죽음 - 꽃이 피고 꽃이 지다’라는 제목으로 묵상했다. 집회를 마치는 일요일 아침 기도회는 ‘예수의 부활 - 끝나지 않은 사랑 노래’라는 주제로 감동을 나눴다.
토의시간에는 ‘우리의 사명’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을 교환했다.
참가자들은 ‘Adventism - 대체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또 기독교 역사와 초기 재림교회 신학의 배경이 되었던 중요 신학적 방향성을 통해 재림교회의 신앙적 뿌리를 형성하고 있는 근간을 찾아보았다. 아울러 이 가운데 여전히 우리의 현재 신앙에 반영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기독교인으로서의 보편성을 회복함과 동시에 재림교인으로서의 특수성을 명확히 확립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확인했다.
여기에 각자의 삶과 신앙 속에서 회복하고 명확하게 하고 싶은 측면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 의견을 나눴다.
‘Innovation -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두고 말씀의 혁신을 일으키는 삶을 생각하기도 했다. 요셉과 다니엘, 사도 바울 등 믿음의 선조들의 삶을 통해 오늘날 재림청년에게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무엇이고, 그것들을 신앙과 함수 관계로 표현해보았다.
참가자들은 오늘날 분주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재림청년의 삶과 신앙에서 혁신하고 싶은 측면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지하게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성찰했다.
‘Revival - 마침내 우리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선교적 부흥을 이끌어내는 궁극의 방법들을 함께 고민했다. 현재 자신의 신앙과 한국 재림교회에서 가장 시급한 필요는 무엇인지 생각했다.
또 어떤 것이 전제되면 자신과 교회의 신앙이 새롭게 부흥할 수 있을지, 참된 경건의 부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시작할 수 있는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이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토론했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집회 소그룹에서 만난 청년들이 행사 후에도 자주 만나 신앙적 교제와 선교비전을 나눌 수 있도록 각 합회와 협력, 지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소그룹 인원을 해당 인근 지역 청년들로 구성했으며, 추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6개월 치 교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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