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사회복지관, ‘휴먼 퍼스트’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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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14.01.1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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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배현 교장 등 신규 후원회 위원 위촉
관내 정치, 경제, 교육, 문화계 등 사회 각계 인사를 초청해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는 동대문복지관의 중점사업 및 위기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유무형의 재원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번 모임에는 안규백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철수 서울시의원, 최경주 구의원 등 50여명의 내빈과 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권동선 후원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3년간 동대문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후원회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하며 “앞으로도 ‘휴먼 퍼스트’ 후원회가 이 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보다 많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법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건강해도 행복하지만 행복해도 건강하다”며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뜻 깊게 한 해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배현 진형중고등학교장, 윤성로 (사)세계어린이복지기구 사무총장 등 6명의 신규 회원이 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또 타워라이온스클럽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와 함께 지난 13년간의 복지관 운영과 관련한 예산, 조직, 사업, 대상자, 지역 네트워크 등 현황보고가 이어졌으며, 복지관에 5년 동안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 준 故구재서 후원자를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북회와 (주)네파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동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하게 된 노지연(가명, 19세) 양의 사례와 녹내장으로 시력을 잃게 되어 생활이 어렵게 된 김동식(가명, 72세) 어르신의 사례가 소개되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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