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신학과 장병호 교수 정년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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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통신원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4.03.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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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문제연구소장, 신학대학원장 등 역임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는 장병호 교수는 퇴임사에서 “인생의 발걸음을 재림교회와 삼육대학교를 통해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 교수는 이어 “사람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켜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하나님의 대학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자리를 같이한 김상래 총장은 “지난 34년 여간 교수님이 우리 삼육대학교 캠퍼스에 계시면서 강의와 연구와 봉사로 지내온 삶은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고 빛이었다. 그간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장 교수의 정년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동료교수, 직원, 제자들이 참석했으며, 신학과 재학생들과 제자 목회자들이 축가를 불렀다.
장병호 교수는 삼육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원동지회신학대학원에서 신약, 목회학을 전공하여 MA학위를 받았으며 AIIAS 신학대학원에서 교회사, 목회신학을 전공하여 MTh, DPTh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삼육대 교수로 임용되어 학생과장, 선교문제연구소장, 교목실장, 사무처장, 박물관장, 신학대학장, 신학대학원장 등을 맡아 봉사해 왔다.
장 교수는 교육자로서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국민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 정부로부터 옥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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