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교회가 지역사회와 접촉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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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1.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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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로 봉사+선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부천국제교회에서는 매주 안식일 오후 플루트교실, 주부영어교실 등 다양한 문화교실을 열고 있다. 이를 통해 초신자들이 부담 없이 교회와 접촉하고, 출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년 전 처음 문을 연 문화센터는 재능 있는 교우들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30여명의 수강생들이 다양한 강좌를 통해 교회에 발을 내딛고 있다.
부천국제교회는 특히 전체 교인의 절반이 3040세대로 구성될 만큼 ‘젊은 교회’다. 그런 만큼 크리스마스, 송년회, 발표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문화센터의 젊은 수강생들이 교회에 관심을 갖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통․번역,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교우들과 함께 5개 그룹으로 나눠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구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인들 스스로 소그룹이나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활동함으로써 교회의 분위기가 선교지향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부천국제교회 김정태 목사는 “요즘 여러 교회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마태복음 24장45절의 ‘때를 따라 주님의 양식을 전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먼저 준비된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성도들의 헌신과 자발적인 봉사로 우리 부천국제교회가 지역사회에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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