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연합회장 보고 - ‘각 기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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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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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변화 및 장기불황 속 ‘정체성 회복, 혁신적 변화’에 직면
그러나 급변하는 국가의 정책과 장기적인 경제 불황은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재림교회가 운영하는 유관 기관에게도 운영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정체성 회복과 혁신적 변화’라는 큰 과제 앞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 영적 힘이 각별히 필요한 이 때, 한국연합회는 모든 기관이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전 직원이 기도와 믿음으로 전진하도록 마음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
[의료선교사업]
삼육서울병원은 올해 의료선교 106주년을 맞이한 뿌리 깊은 의료선교의 산 증인입니다. 785명의 모든 직원들이 믿음으로 하나 되어 친절과 사랑으로 환자들을 돌보고 있으며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약무부에 전자동 포장시스템을 설치하였으며 통합 암센터와 국제진료실을 개설하여 글로벌 의료선교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평가에서도 여러 분야에서 1등급을 획득하였으며 대외소통망 확대를 위해 모바일 앱을 오픈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외래 및 입원환자 수와 종합검진 수도 전년에 비해 고르게 증가하였으며 수침자도 전년에 비해 8명이 증가한 118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풀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기도제목이었던 부산위생병원은 개원 63주년을 맞아 지난 3월 서울병원장이 겸직으로 부임하여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재활치료센터와 혈관 및 혈액 힐링센터를 오픈하였으며 병원 내, 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면서 매우 발전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8월과 9월에는 오랜 만에 흑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대학병원 급 치과병원인 서울치과병원은 치주의 날, 희망나눔과 무료진료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의 밀착형 봉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꾸준한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에덴요양병원은 전 직원들이 의료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새벽기도회와 구도자 중심의 무료 뉴스타트 캠프를 실시하여 85명의 영혼들에게 침례를 베풀었으며 매년 실시하는 미션데이에는 1,000명의 구도자에게 선교서적을 발송하였습니다.
2010년부터는 어려운 의료 환경 가운데서도 매 해 운영이익을 내게 되었으며 노후보장 및 뉴스타트 캠프 운영을 위한 별관을 지상 4층 규모로 건축하여 준공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더욱 감사한 일은, 지난 1월 22일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전국 요양병원 가운데 가장 으뜸이 되는 병원이라는 평가와 함께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에덴노인전문요양센터는 전국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A등급으로 선정되었으며 여수요양병원은 규모는 작지만 의료선교의 첨병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기관으로 14명의 침례자를 내었으며 환우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교육선교사업]
삼육대학교 - 교육사업의 최후 보루인 삼육대학교는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86억의 국고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학교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2억 8천만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환경임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함께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한국간호교육 평가원이 주관하는 간호교육인증 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2월 27일, 동문(東門) 준공과 함께 뉴스타트 연구동의 건축 기공식이 있었습니다.
우리 대학은 교육이념과 철학이 분명한 대학으로서 재림교회의 미래가 달려 있는 중추적인 교육기관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의 자율성 보장요구와 정부의 교육정책은 삼육교육의 존립가치를 흔드는 상황으로 근접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의 대학들은 전통과 명성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 연구 중심의 명문 대학과 다수의 대중 대학으로 양분될 것으로 예측하며 교육 환경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 교직원들은 흔들림 없는 신념과 기도와 헌신으로 교육사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발전을 위해 우리의 기도가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삼육보건대학교 – 매우 발전적인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육보건대학교는 미래 헬스케어 융복합형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선정되어 약 130억을, 해외취업 프로젝트 선정으로 11억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았습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조 아카데미사업 외 3개의 육성 개발사업으로 약 7억5000만 원을 지원받았습니다.
특별히 18개의 지역교회를 연계한 캠퍼스 선교가 활성화 되어 학생들의 교회 정착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으며 간호과 외 3개의 학과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하였으고 보건대학교 총장이 스승의 날 기념 정부 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연건평 1750평의 신관 증축과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최적의 교육 환경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출판전도사업]
시조사는 지난 3월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어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하였습니다. 정기간행물인 <시조>는 약 3만4000부, <가정과건강> 약 5만4천부, <교회지남> 약 1만7000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정기간행물은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단행본은 2700부, 전도지는 92000 세트가 증가되었습니다. 북타임을 통한 온라인 보급을 위해 <동굴인생의 유턴> <하나님께 피하라> <소그룹교재 시리즈> <건강기별 관련 시리즈> 등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시조사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내부 효율성을 높이고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였으며 향후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보다 질 높은 인쇄출판물로 교회와 기관의 필요를 충족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파주 출판단지의 사옥건축을 위한 설계도 계획대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건강식품사업]
창립 32주년을 맞은 삼육식품은 국내 식품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하락해 어려운 고비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성장의 길로 이끄신 하나님께서 삼육식품과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마케팅 전략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삼육식품은 양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급기시설 공사, 컨트롤러와 그라인더를 교체하였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선교활동에도 98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집수리봉사를 하였고, 목회자 비상주교회 23곳에 매 월 63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였습니다.
[기타]
재림연수원은 9월 말 현재 목회자 연수 5회 104명, 대학교수 2회 104명, 초중고 교사 2회 90명, 기관교역자 5회 266명, 평신도 5회 89명 등 총 653명에게 연수를 진행하였으며 기도원 이용자 수는 550명, 콘도 이용자 수는 1,511명이었습니다.
별새꽃돌과학관은 SBS에서 방영한 ‘아름다운 충북’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창조과학 연수, 여름 성경학교, 장막부흥회 등을 개최하여 영적부흥을 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의 여파로 재정적 손실을 보기도 하였으나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점차 회복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마달피삼육수련원도 세월호 여파로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연속되는 국가적 대형 사고로 인해 청소년 대상은 물론 일반 행사까지 전면 중단되어 시련을 겪게 되었지만 국가평가에서 25개 항목 99점을 받아 최우수 수련원 판정을 받았으며 4개 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하므로 절망보다는 희망과 비전을 안고 지금의 위기를 제 2의 도약으로 발판삼아 전 직원이 헌신적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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