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성 연합회장, 전도생활 중요성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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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4.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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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에 ‘재림교회 선교적 사명과 씨뿌리기 전도’ 특강
한국연합회 안교선교부장 강순기 목사는 “한국 교회의 변화는 방법이나 제도가 아닌, 정신의 문제”라며 “제도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결국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어떠한 시스템의 변화도 궁극적인 부흥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강순기 목사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교회의 중심인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성훈련을 통해 ‘성령의 사람이 되자’는 것”이라며 “집회를 마치고 각 교회와 지역으로 돌아가 늦은비 성령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는 이번 기간 동안 ‘재림교회의 선교적 사명과 씨뿌리기 전도’라는 제목으로 전한 강의에서 전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연합회장은 ▲관심 ▲기도 ▲희생 등 성공적인 전도인의 세 가지 공통점을 제시하고, 각각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대성 연합회장은 “관심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려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한다.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하나님께로 인도할 영혼으로 보아야 한다. 학부모와 교사 관계, 학생과 교사 관계로 볼 것이 아니라 먼저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인 선교사와 구원을 받아야 할 죽어가는 영혼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기도는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일은 영적인 영역의 일이기 때문에 사람의 정으로나 인간적인 설득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일이다. 그리고 성령의 역사는 간절하고 끈질긴 기도의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므로 영혼을 구원하려면 많은 기도를 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희생’에 대해서는 “영혼구원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신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된다. 그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교제를 나누게 된다. 구도자들과 교제를 나누는 과정에서 전도자가 삶을 통해 미치는 감화력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김 연합회장은 “좋은 감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방을 섬기는 것이고, 자신을 희생하여 무엇인가 베풀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상대방의 필요를 파악하여 채워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결론에서 영성 회복과 생활의 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재림성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하나님과 밀접히 교통할 수 있는 영성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기도와 말씀 예배를 통해 영적인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연합회장은 “영성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그분의 말씀에 절대복종하는 삶이 시작될 것”이라며 “말씀 순종의 삶을 통해 나타나는 결과가 바로 생활의 개혁”이라고 꼽았다.
아울러 “이렇게 변화된 삶을 계속 유지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는 전도하는 것이다. 전도하려면 기도해야 하고, 날마다 생활이 변화되어 이웃에게 향기가 되어야 하고, 그러한 삶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도가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합회장은 “이렇게 항상 선교정신을 가지고 모든 삶을 통해 전도하는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늦은비 성령이 임할 것이고, 그들의 큰 외침을 통해 복음사업은 끝날 것이고, 주님은 오실 것”이라고 강의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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