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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요양병원, 부채 청산하고 지속성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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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5.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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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억 들여 별관 준공 ... 특성화, 공격적 마케팅 주효
에덴요양병원은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규모의 별관을 지었다. 사진은 지난달 준공감사예배에서 테이프를 커팅하는 모습.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이 생활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에덴요양병원은 지난달 16일 본관 증축(별관) 준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총 17억 원(설계, CM, 건축, 전기, 통신, 조경)의 자금을 투입해 증축한 별관은 연면적 1,555.20m²(약 470.42평)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에덴요양병원은 앞서 지난해 4월 총 12억 원의 예산으로 1,150.89m²(약 348.14평)의 건축을 계획했으나 건축과정 중 121.69평을 추가시공하기로 결의하여 총 1,555.20m²(약 470.42평)으로 준공되었다.

이날 준공감사예배에서 박종기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간판에 ‘생활개혁운동’이라 칭했듯이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여 국민건강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사장 김대성 목사는 설교에서 “에덴요양병원이 단순히 목숨을 연장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나누는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 건물에서 기적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영이 살아 숨 쉬는 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은 완공된 별관에서 생활습관개선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영혼구원을 위한 에덴 뉴스타트캠프를 개최하여 선교에도 도움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료선교와 더불어 지역교회 및 지선협 활동에도 상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덴요양병원은 특히 근래 그동안의 부채를 모두 청산하고, 성장 채비를 갖췄다. 에덴요양병원은 최근 20억 원을 웃돌던 채무를 모두 갚았다. 2009년까지 매년 10억 원 규모의 적자에 허덕이던 에덴요양병원은 2010년 3월을 기점으로 흑자 경영을 기록했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원장 정창근 목사는 이와 관련 “지난 10년간 모든 직원들이 헌신한 결과이자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며 “원장 이하 모든 의료진과 직원, 봉사자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정창근 부원장은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대외공신력을 확보했고,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특화된 생활의학전문병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었다”고 자체 평가했다.

에덴요양병원은 근래 ‘닥터 디톡스 캠프’ ‘암 학교’ ‘한국생활개혁운동’ ‘전암 힐링센터’ ‘프로젝트 5’ 등 공격적 마케팅을 시도하며, 의료계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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