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 농원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 10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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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
입력 2014.03.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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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 뿌리기 전도단, 대전시 일원서 전도지 분급 활동
강원도 양양부터 부산광역시까지 전국에서 모인 약 200명의 전도단원들은 대전 지역 목회자 및 성도들과 함께 지난 9일, 대전에서 씨 뿌리기 전도활동을 펼쳤다.
하루 전 대전에 집결한 단원들은 대전중앙교회, 대전호동교회, 산성동교회, 도마동교회 등 15개 교회에 흩어져 각자 할당된 지역에서 전도지 분급활동에 나섰다.
단원들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꽃샘추위 속에서도 집집방문과 거리전도를 통해 <휴식의 날> <행복한 삶을 위하여> <희망릴레이> 등 10만장의 전도지와 소책자를 나누고 복음의 씨앗을 힘 있게 파종했다.
활동을 마친 단원들은 이날 오후 4시 대전삼육초.중학교 강당에 모여 특별기도회와 보고회, 간증 집회를 갖고 감동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몸도 아프고, 마음에 부담도 됐지만 전도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먼저 깨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초대 교회 시절, 마가의 다락방과 같은 열정과 성령의 강림이 일어나 대전 지역에 전에 없던 부흥의 불길이 치솟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단원들은 “개인사에 얽매이면 ‘특공대’가 아니다. 처해진 환경과 여건이 어렵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극복해 내는 게 특공대”라며 “한반도의 정중앙인 대전에서 전도의 열정이 활활 불타오르기 바란다”며 성도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자급선교회는 ‘대도시 전도회’를 앞둔 오는 9월 20일과 21일에도 대전광역시 일원에서 씨 뿌리기 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서중한합회 소속 14개 교회를 시작으로 도시선교를 위한 씨 뿌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자급선교협의회는 산하에 상시 도시전도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여명의 단원이 소속되어 하루 평균 1000세대를 방문해 재림기별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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