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the sermon’ 실천하는 한국 재림청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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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3.2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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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앙교회, 한양교회, 서액트교회, 호평교회 등 활동보고
서중한 강남중앙교회 청년선교회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인도네시아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사단의 갖은 방해와 영적 대쟁투 속에서도 잠을 줄여가며 쉬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민재 군과 박지은 양은 “예수님께서 어떻게 하셨는가를 생각하며 매 순간 그리스도의 반사체로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중한 한양교회 청년들은 2013년 6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반찬봉사활동을 소개했다. 이들은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어 지역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10가구에 매주 반찬을 나누는 구호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 교회 청년들은 반찬 제공 뿐 아니라, 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유대관계를 형성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서중한 액트교회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네팔의 포카라에서 진행한 선교봉사 활동을 보고했다. 서중한 청년들은 SMA(재림교인 의치한의대생 모임)와 함께 선교, 교육,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사실 봉사를 한다고 갔는데, 오히려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온 것 같아 반성을 많이 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동중한 호평교회는 지역 봉사센터와 연계해 매주 안식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재가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친가족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의 집을 방문해 청소, 안마, 말벗 등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다. 이들의 진심어린 봉사에 감동한 한 할머니는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상황에서도 침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기도 했다.
청년들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목적과 사명에 걸 맞는 삶을 살면 좋겠다”며 “그것이 ‘Global Youth Day’의 구호인 ‘Be the sermon’ 이 되는 길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지금은 마지막 때이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것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제자 삼는 선교사로, 매 순간을 신실하고 착한 종이 되어 충성되게 살아간다면 재림의 그날이 좀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재림청년의 삶을 되새겼다.
진행을 맡은 김선미 아나운서는 방송을 마치며 “살아 있는 ‘설교’가 되기 위해 세상으로 나아가는 재림청년의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같은 신앙과 같은 믿음을 갖고 하늘을 바라보는 청년들의 눈빛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우리 자신이 말씀이 되는 것, 그것은 인생의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시간을 가장 값지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선의 영향력을 끼치며, 나눔을 전도로 이어가고 있는 대만과 일본의 사례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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