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태지회, 필리핀에 재림교회 의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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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5.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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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 세계 6번째 ... 오는 8월 첫 학기 개강
남아시아태평양지회는 오는 8월 의과대학의 첫 학기를 개강한다. 재림교회 의대로는 세계 6번째다.
위치는 1000명선교사훈련원이 있는 실랑 인근. 주요 실습은 바탕가스 메디컬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학은 마닐라에 있는 재림교회 메디컬센터와도 협력관계를 맺었다.
지난해 12월 필리핀 정부의 승인을 얻은 남아태지회는 대총회 교육부가 요구하는 의과대학 운영 방침에 따라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 로마린다의대의 도움이 컸다.
우선 첫 학기는 최대 35명의 신입생을 등록받을 예정이다.
의대 설립위원장 모리스 멘도자 목사는 “필리핀 재림교회는 의대를 졸업하는 의사들이 전 세계 어디서든 그들이 원하는 곳에서 하나님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의료선교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총회 보건복지부장 피터 랜들리스 복사는 “이 일이 이뤄지기까지 남아태지회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다. 30년 이상 된 그들의 오랜 꿈이 이뤄졌다”면서 “앞으로 남아태지회 내 모든 성도들이 이 교육기관의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대총회 내 의대가 설립된 국가로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가 있으며 5번째 의대는 2012년 페루에 설립됐다. 현재 7번째 의대가 동중앙아프리카지회에 설립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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