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정에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한 후원을 실시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송편, 과일, 간식 등 명절선물을 준비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덕담 등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8개의 읍면동에 사는 51가구가 풍성한 명절 선물을 제공받았으며, 따뜻한 이웃의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되었다. 나눔 행사에 동참한 한 후원자는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천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발이 되고 행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마음이며, 전문적인 기관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이다.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 어르신 나눔 문화 확산 위해
한편,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명절 나눔 행사인 ‘사랑의 송편 나눔’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주민과 복지관 이용자들이 약 2주간 십시일반으로 후원해준 각종 후원금(품)을 모아 이루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를 위해 포천 신읍동에 위치한 모꼬지 가든에서 송편과 함께 전달할 쌀 4kg 70포, 기아자동차 포천지점에서는 3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우리인에서 기능성화장품을 후원했다. 또한 신읍동에 위치한 남매떡방앗간에서는 떡을 만들고 포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은 76명의 경제적, 정서적 소외계층 어르신과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