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장애인복지관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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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09.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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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노인복지관 사진반, 운현궁으로 현장학습 ‘찰칵!’
이날 모임은 재가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전통놀이와 식사를 나누며, 관계성을 증진하고 여가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역복지팀 이용자 43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놀이, 식사 및 덕담나누기,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특히 윷놀이, 씨름(지는 씨름) 등의 전통놀이를 즐기며 그동안 쌓였던 삶의 피곤함을 내려놓았다. 행사에 함께한 장애인들은 “모처럼 즐겁게 한바탕 웃으며 한가위를 행복하게 보낼 힘을 얻게 된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동문장애인복지관 지역복지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 상황에 놓여있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자주성과 공생성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노인복지관 사진반, 고궁의 정취 카메라에...
포천시노인복지관(관장 이종범) 사진반은 최근 서울 종로구 운현궁으로 출사를 다녀왔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최한 이번 현장학습은 사진 촬영의 메커니즘 등 다양한 촬영기법을 배우는 동시에 세계적인 유명 사진작가인 조던 매터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등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난해부터 사진반 수업을 꾸준히 듣고 있는 한 어르신은 “책상에 앉아서 배우기만 했던 촬영기술을 직접 사용해보고 실습하니 사진공부가 더 재밌어졌다. 앞으로 더욱 열정이 생길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포천시노인복지관 사진반은 올 하반기 사진전시회를 앞두고 있으며,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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