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노원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근환)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예비부부교실 – 우리 결혼할까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결혼을 앞두거나 교제 중인 미혼남녀(서울시에 거주 또는 직장, 학교 등 소속이 되어 있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달 21일(일)과 28일(일) 오후 2시부터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무료.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프로그램 개발한 이 사업은 결혼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적이고 양성 평등한 부부관계를 형성하여 건강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혼 남녀가 참여하여 자신과 상대방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형성하기 위한 기본 내용들을 학습하여 원만한 결혼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사회 전체 이혼건수 중 혼인지속기간 4년 이하 비중이 약 27%로 가장 우위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의 결혼초기 단계 이혼 비중이 높다.

때문에 기존 교육위주의 문제에 초점을 둔 내용에서 한 계단 더 발전하여 결혼을 앞둔 미혼 남녀에게 알맞은 새로운 정보와 경험을 통한 활동을 담은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프로그램 참가 및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문화부(☎ 02-979-35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비부부교실 프로그램
9월 21일(일)
14:00-16:00 // ‘결혼이란’ - 커플 소개, 결혼의 의미와 라포 형성하기
16:00-18:00 // ‘달라도 괜찮아요’ - DlSC를 이용한 서로의 기질 이해하기

9월 28일(일)
14:00-16:00 //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16:00-18:00 // ‘꼼꼼점검!! 결혼 체크리스트’ - 재무계획과 결혼체크리스트, 언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