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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길 원로목사, 뇌졸중 투병 중 치료비 없어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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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명 통신원 통신원 36pr@naver.com 입력 2014.10.29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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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러시아 등 북방선교 위해 평생 헌신 ... 부양료 혜택도 적용 못 받아
북방선교를 위해 평생 헌신했던 유영길 목사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비용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북방선교를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유영길(73세) 원로목사가 최근 뇌졸중으로 쓰러져 에덴요양병원에 입원했으나,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영길 목사는 중국에서 영어학원을 설립하고, 러시아 사할린과 하바롭스크에서 한글학교를 운영하며 북방선교 기초를 다지는 등 동북아 선교확장을 위해 매진했다. 그러나 뇌졸중이 발병해 지난 9월부터 에덴요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유 목사는 일평생 복음전파를 위해 살다보니 모아놓은 재산도 없을뿐더러, 북방선교 역시 한국에서 파송한 선교사로서의 목회가 아니었던 관계로 부양료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치료비가 지원되지 않는 등 치료비 마련이 막막한 처지다.

평소 북한선교에 큰 뜻을 두고 활동했던 유 목사는 특별한 목적을 위해 매월 정규적으로 저축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본인치료비도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서원한 것은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며 그동안 모아온 저축 전액을 최근 한국연합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길 목사 후원계좌
기업은행 492-011846-01-057(예금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에덴요양병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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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데이’ 전 직원 참여 전도지 분급
에덴요양병원(병원장 박종기)은 지난 1일 전도지 분급 활동을 펼쳤다. 병원에서 자체 제작한 김명호 목사의 저서 <기독교의 변질> 1000권을 지난 7월 모든 직원들이 추천한 지인에게 발송한 에덴요양병원은 관련 활동의 후속 행사로 수동면 전 지역을 돌며, 기별이 담긴 전도지 6000매를 전하며 씨뿌리기 선교에 동참했다.

한편, 에덴요양병원에서는 근래 들어 이색 침례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충청합회 조치원교회와 서중한합회 부개교회가 연합으로 침례식을 열었고, 이후에는 동중한합회 마석교회, 현리교회, 서중한합회 말씀진리교회가 연합으로 침례식을 했다. 뉴스타트 캠프가 진행되던 지난달 18일에는 특별한 사정으로 오후 침례식 참석이 어려운 2명의 영혼을 위해 전례에 없던 오전 9시에 침례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에덴요양병원은 ‘재림교회 기관은 교회의 선교에 직적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뉴스타트캠프를 상설 운영하는 한편, 원목실의 활동으로 말씀을 연구하고 침례를 결심한 입원환우를 거주지 주변 교회에 연결해 교우들이 동참하는 침례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침례 받는 환우가 퇴원 후에도 지속적으로 신앙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이는 에덴요양병원이 영혼구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과 새로 태어난 영혼이 지속적으로 재림교회 진리 안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이며 이로 인해 병원에서 참 진리를 깨닫고 침례를 받은 환우 중에 회복된 건강한 몸으로 지역교회에서 열심히 선교하며 생활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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