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한 ‘제1회 패스파인더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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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0.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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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회 내 19개 교회에서 300여 대원 및 지도자 참가
각 지역교회의 패스파인더 클럽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이 행사에는 천성교회, 인천주안교회, 송탄교회 등 합회 내 19개 교회에서 300여명의 대원과 지도자가 참가했다.
‘세계 패스파인더의 날’에 즈음해 열린 이 행사는 대총회 패스파인더 요람과 규정에 맞춰 기획하고, 운영했다.
1부는 나눔과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각 교회 클럽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한 자료를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화훼, 사회봉사, 연합캠프, 견학 등 다양한 사례가 직접 전시되거나 사진을 통해 발표됐다.
각 지역에서 모인 대원과 지도자들을 격려한 합회는 서중한의 패스파인더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동식 박물관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지도교사들은 각 클럽의 부스를 돌아보며 다른 지역의 기능 활동과 프로그램을 살폈다. 또 궁금한 점은 질문하면서 정보를 공유하고, 카메라에 담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운동장에서는 각종 기능 프로그램이 이어져 대원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
2부는 서로의 핀을 교환하며 수집하는 핀 트레이드 순서였다. 대원들은 그동안 모은 자신의 핀을 다른 친구와 바꾸거나 구입하면서 세계 각 곳의 기념 핀을 소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 한국연합회 패스파인더 클럽 공식 핀과 희귀 자료도 선보였다.
3부는 패스파인더 페스티벌로 꾸며졌다. 8개 클럽이 마칭밴드, 수화찬양, 리듬줄넘기, 제식발표, 리코더 합주, 가스펠 밴드, 풍물놀이 등 그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기능을 선보였다. 질서정연하게 스탠드에 앉아 발표를 지켜본 다른 지역 대원들은 순서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합회는 “독창적이고 특별한 각 교회 클럽의 모습을 통해 패스파인더의 발전과 성장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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