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실업인 한자리에 ... 북아태지회 ASI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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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0.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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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현 회장 재추대 ... “우리는 하나님 부르신 청지기”
북아태지회 평신도실업인전도협회(회장 송종현)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강원 델피노 골프앤리조트에서 제11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연합회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몽골 등에서 약 200명의 실업인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총회는 지난 3년간 북아태지회 평실협을 이끌어 온 송종현 장로를 신임 회장에 재추대했으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송종현 회장은 집회를 시작하는 환영사에서 “여러 회원께서 바쁘신 중에 마련한 귀한 시간이니 만큼 준비한 모든 프로그램이 보람 있고 귀중한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인사하고 “이곳을 떠날 때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백성으로 택하시고 일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그리스도인 실업인으로서의 사명감을 마음 가득 담고, 각자 있는 곳에서 그리스도께서 바라시는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북아태지회장 이재룡 목사는 축사에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전제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사용하고 있다. 겸허한 마음으로 날마다 그분의 축복을 주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주강사로 초빙된 엄보석 목사(전 동중한합회장)는 ‘이것이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라는 주제로 진행한 말씀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재림교인 실업인에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전달했다.
엄보석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18절을 주제성구로 전한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구별된 삶을 확인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재림을 기다리자”며 “모든 실업인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복된 생애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대총회 부회장 파든 무완사 목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자 주님의 뜻”이라며 “우리가 어디에서 무얼 하든, 그분의 영광을 위하여 살며 여러분을 통해 온 세상이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 모든 ASI 가족들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에 의해 구별된 생애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리지에 중국연합회 ASI 회장은 ‘직장에서 추수장으로 – 생명과 사명’이라는 주제의 간증에서 “직장은 우리에게 가장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선교의 장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복음전파의 소명에 따라 이상과 비전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항주에서 핸드폰 관련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리지에 중국 ASI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비즈니스 능력을 기초로 비즈니스와 선교를 접목하고 있는 신실한 재림교인. 중국 내에서 기업경영을 통한 선교사역의 모본으로 자리 잡은 인물이다.
경제학자이자 공병호연구소장 공병호 박사는 특별강의에서 ‘뛰어난 통찰력’ ‘관리 능력’ 등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8가지 지름길을 제시하며 “크리스천이라면 뭔가 달라야 한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저렇게 멋지게 사는 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곧 전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삼육식품, 삼육치과병원, 삼육수산, 동방노보펌, 스킨팜, 워드바이오코스팜, 한영캐미칼 등 재림교인 실업인이 운영하는 기업의 홍보부스가 마련돼 관련 분야 업계의 정보를 교류하고, 생산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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