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복지관, ‘1박2일 우리 가족 행복나들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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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현 통신원
ddmwelfaree@naver.com
입력 2014.10.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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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 후원으로 충주호에서 글램핑 체험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지점장 문성태)이 지원한 이번 캠프는 저소득 가정이 평소 쉽사리 접하기 어려운 글램핑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글램핑 체험을 비롯해 가족대항 레크리에이션, 폭죽놀이 등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도담삼봉, 유람선 탑승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김 모 씨는 “텔레비전에서 글램핑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언젠가는 꼭 한 번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라 선뜻 나서지 못한 채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멀리 올 수도 있었고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벤트를 진행한 유효진 사회복지사는 “10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참가자들이 혹여나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새벽까지 침낭 안에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졌다”면서 “지원해주신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국마사회 동대문지점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동대문구 내의 저소득계층을 위한 기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동대문복지관에 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기금 9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가족 행복나들이’와 저소득 어머니 예비취업프로그램 ‘맘딩클럽’, 장애아동 정서지원 사업 ‘Let’s play’,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따뜻한 겨울나기’ 등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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