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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교회협회, 제37회 지도자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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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9.10.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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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부르심을 굳게 하라’ 주제로 ... ‘대쟁투 총서 보급운동’에 동참키로
미주 한인교회협회는 ‘너희 부르심을 굳게 하라’라는 주제로 제37회 지도자연수회를 개최했다.
미주 한인교회협회(회장 김성식)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볼티모어 홀리데이인 East jessup 호텔에서 제37회 지도자연수회를 열었다.

‘너희 부르심을 굳게 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에는 미주 전역에서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소명의식을 점검했다.

이번 집회는 특히 지난해 9월 제13차 미주 한인교회협회 총회에서 구성한 신임 회기가 개최한 첫 지도자연수회여서 더욱 뜻 깊었다.

개회식에는 대총회장 테드 윌슨 목사가 직접 참석했다. 그는 설교에서 “한인교회협회가 미주 지역 선교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의 열정적인 전도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고 교회가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더욱 힘 있게 전파하자”고 권면했다.

윌슨 대총회장은 한국 시조사가 새롭게 펴낸 ‘대쟁투 총서’를 보고 “매우 놀랍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공격적으로 출판전도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는 다양한 주제를 마련하고, 전문강사를 초청해 프로그램의 밀도를 높였다. 참석자들은 “매우 뜨겁고 영감적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여러 분야의 강의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대단히 임팩트 있는 모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미주 한인교회협회는 한국연합회가 전개하는 ‘대쟁투 총서 보급운동’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관련 사업을 펼쳐가기로 했다.

현장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최근 들어 일부에서 화잇 여사의 선지성과 예언의 신을 부정하며 교단을 이탈하는 불미스런 움직임이 발생하는 가운데, 이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향후 소정의 과정을 거쳐 예언의 신 보급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미주교회협회와 미주 시조사는 운영위원회 결의 등 향후 구체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이를 현실화할 계획이다.

지난 1986년에 발족한 미주 한인교회협회는 미주 시조사 운영을 비롯해 단기선교사 파송, 목회자수련회, 야영회 개최, KAYAMM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 선교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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