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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3.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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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학교서 750명 참가해 신앙, 우정 다져
동중한 삼육학교 야영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스노쿨링 강습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기간동안 극기력 배양과 천연계 속에 담긴 창조의 사랑을 체험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동중한합회 청소년부(부장 박명호, 부부장 주형식)가 주최한 삼육학교 야영회가 지난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강원도 고성 내추럴콘도와 잼버리장, 그리고 장사항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야영회는 올 시즌 각종 야영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첫 ‘신호탄’.



서울삼육초등학교, 춘천삼육초등학교, 원주삼육고등학교 등 동중한합회내 5개 삼육학교 학생 750여명이 자리를 같이한 이번 2003 삼육학교 야영회에서는 육상훈련과 모험계곡, 해양훈련, 저녁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했다.

참가자들은 패러글라이딩, 프리스비 비행원반, 인라인 스케이트, 암벽등반, 오리엔티어링 등 육상훈련과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레프팅, 수영 등 해양기능훈련을 이번 야영회 기간동안 소화했다. 또 잼버리장 챌린지밸리에서는 모험계곡 훈련이 이어져 극기력 배양과 함께 천연계 속에서 창조의 사랑을 체험했다.

이번 야영회에서 초등부 강사로 수고한 이승광 목사(춘천삼육초 교목)는 어린 ‘새싹’들에게 ‘나에게 꿈을 주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안에서 가꾸어 가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목사는 “여러분 모두는 희망찬 내일의 주역”이라며 그들의 깨끗한 심성에 변치 않는 예수님의 사랑을 조각하게 되기를 기도했다.

원주삼육초등학교 정해섭 목사는 ‘가장 소중한 너’라는 주제로 고등부 학생들에게 끝이 없는 하나님의 세계를 전했다. 정 목사는 “이번 야영회를 통해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비전을 새롭게 다지고, 내일을 향한 꿈과 희망을 닦아 나가게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동중한합회 청소년부와 어린이부는 오는 26일 안식일 저녁 전야제를 시작으로 29일(화)까지 양주 딱따구리 수련원에서 어린이,학생,개척대 야영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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