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포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범)은 지난 18일 관내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응체험 ‘Spacial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포천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10명의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하여 이들이 직접 시장에서의 구매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사다.

포천 E-마트와 연계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마트 내 물품을 스스로 구입하여 계산을 했다. 또 각자에게 부여된 미션에 따라 식재료와 생필품을 정해진 가격 내에서 살 수 있는 훈련에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육군 제5군단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1:1매칭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상 아동과 군인들의 멘토링이 함께 이어지는 등 상호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 좀 더 정례화 된 정기적인 장애아동 및 청소년 ‘Spacial 시장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포천사회복지관은 이에 앞서 지난 11일, 복지관 직원과 수자원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4명의 대상자에게 연말연시 사랑나눔 연탄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포천사회복지관은 k-water 임진강건설단과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지역의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분기마다 장학금과 바자회 식수 후원 등 지역사회 복지향상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종범 관장은 이 자리에서 “k-water 임진강건설단은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복지사업 적시적소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해 주는 기업”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임진강 건설단 김재환 부장은 “복지관을 통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2015년에도 어려운 이웃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포천종합사회복지관은 향후 지역사회 기관 및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업의 질을 높이고 더 많은 사회복지 전달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