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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중한, 제1회 선교대회 열고 전도사명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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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4.1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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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결산하고 내년 사업 밑거름 준비 위해 기획
서중한합회는 지난 11월 30일 삼육대학교회와 미래관 등에서 제1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전도사명을 이루기 위해 헌신하던 서중한 복음의 일꾼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르심의 소명의식을 고취했다.  

서중한합회(합회장 최영규)는 지난 11월 30일 삼육대학교회와 미래관 등에서 제1회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사업의 밑거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합회 내 각 지역에서 400여명의 성도들이 모였다.

행사는 1부 개회예배, 2부 선교현황 보고, 3부 부스활동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합회 선교부부장 최규문 목사는 “그동안 우리 합회는 연말이면 공중전도단이나 제자훈련 컨퍼런스 등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결산 행사를 가졌는데 올해는 모든 부서와 단체가 선교일념으로 한자리에 모여 사업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합회장 최영규 목사는 마가복음 1장14절~20절 말씀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에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시고 싶었던 일 두 가지는 무엇이었나?”라고 반문하며 ‘복음전파’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영규 합회장은 “탄식과 슬픔, 변질된 메시지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가진 백성”이라며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변질되지 않은 복음을 전해야 할 엄숙한 사명을 부여받았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선교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국연합회 선교부장 강순기 목사는 축사에서 “서중한은 다른 어떤 합회보다 공중전도단이 열정적으로 일하고, 소그룹 컨퍼런스가 활성화되었으며, 제자훈련이 모범적으로 정착한 합회”라고 치하하고 “선교부흥의 기틀이 한국에서 가장 크고, 거대한 도시들이 많은 서중한 농원부터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서중한합회가 어떤 정신을 갖고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우리의 현주소가 어떠한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이 집회를 계기로 선교열정이 합회의 지경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성도들은 “이번 대회가 서중한 농원 모든 성도들의 헌신과 열정을 지피고, 성령의 폭발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부흥의 역사가 속히 일어나 재림을 앞당길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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